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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이 다음 주 월요일(3일) 오전부터 진행됩니다.
폭발 가능성 등 안전 우려로 인해 제거 필요성이 논의됐던 항공유는 그대로 놔둔 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륙 대기 중인 여객기에서 불이 나면서 176명이 긴급 탈출하고 7명이 다친 에어부산 화재 사고.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감식 일정이 오는 3일로 연기됐습니다.
이번 주말 부산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입니다.
[강용학 /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단장 : 시료 채취, 분석, 분류 작업 등에 대한 연속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말에 예상되는 우천 상황을 고려해 현장 감식을 2월 3일 월요일에 실시하기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동체 내부 각종 부품 등의 안전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항공기에 실려있는 연료는 제거하지 않고 현장 감식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양쪽 날개에 저장된 16톤가량의 항공유가 그대로 남아 있어 2차 폭발 가능성에 따른 안전 확보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연료를 제거하지 않고도 안전한 조사가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현장 감식 당일엔 공간 제약 등으로 인해 6명에서 7명 정도만 투입할 예정입니다.
주말 비 예보에 따라 항공기를 방수포로 덮는 현장 보존 작업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조위 측은 보조배터리가 화재 원인이었다는 추측에 대해서는 사고 조사에서 가정을 하는 건 금지하는 사항 중 하나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YTN 최두희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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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이 다음 주 월요일(3일) 오전부터 진행됩니다.
폭발 가능성 등 안전 우려로 인해 제거 필요성이 논의됐던 항공유는 그대로 놔둔 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륙 대기 중인 여객기에서 불이 나면서 176명이 긴급 탈출하고 7명이 다친 에어부산 화재 사고.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감식 일정이 오는 3일로 연기됐습니다.
이번 주말 부산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입니다.
[강용학 /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단장 : 시료 채취, 분석, 분류 작업 등에 대한 연속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말에 예상되는 우천 상황을 고려해 현장 감식을 2월 3일 월요일에 실시하기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동체 내부 각종 부품 등의 안전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항공기에 실려있는 연료는 제거하지 않고 현장 감식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양쪽 날개에 저장된 16톤가량의 항공유가 그대로 남아 있어 2차 폭발 가능성에 따른 안전 확보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연료를 제거하지 않고도 안전한 조사가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현장 감식 당일엔 공간 제약 등으로 인해 6명에서 7명 정도만 투입할 예정입니다.
주말 비 예보에 따라 항공기를 방수포로 덮는 현장 보존 작업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조위 측은 보조배터리가 화재 원인이었다는 추측에 대해서는 사고 조사에서 가정을 하는 건 금지하는 사항 중 하나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YTN 최두희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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