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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반도체 수출 회복 등의 영향으로 전 산업생산이 전년보다 호조세를 보였지만, 서비스 생산과 소매판매, 건설 등 내수 지표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연간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 산업생산은 1년 전보다 1.7% 증가했습니다.
광공업 생산이 4.1% 증가하며 전체 산업생산 호조세를 견인했습니다.
서비스 소비가 반영된 서비스업 생산은 1.4% 증가해 증가 폭이 전년의 절반 이하로 쪼그라들며 2020년 이후 최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재화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은 승용차와 음식료품, 의복 등 판매가 줄며 2.2% 감소해 신용카드 대란 사태가 있던 2003년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건설 실적을 의미하는 건설기성은 4.9% 감소해 2021년 이후 최대 폭으로 줄었습니다.
설비투자는 4.1% 늘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전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2.3% 증가해 넉 달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반면 소매판매는 0.6% 감소해 내수 부진 장기화에 더해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소비 위축 등 영향으로 지난해 9월 이후 넉 달째 반등하지 못했습니다.
설비투자는 9.9% 늘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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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소비가 반영된 서비스업 생산은 1.4% 증가해 증가 폭이 전년의 절반 이하로 쪼그라들며 2020년 이후 최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재화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은 승용차와 음식료품, 의복 등 판매가 줄며 2.2% 감소해 신용카드 대란 사태가 있던 2003년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건설 실적을 의미하는 건설기성은 4.9% 감소해 2021년 이후 최대 폭으로 줄었습니다.
설비투자는 4.1% 늘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전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2.3% 증가해 넉 달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반면 소매판매는 0.6% 감소해 내수 부진 장기화에 더해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소비 위축 등 영향으로 지난해 9월 이후 넉 달째 반등하지 못했습니다.
설비투자는 9.9% 늘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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