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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시간여 뒤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승계 의혹 항소심 선고가 내려집니다.
이 회장이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삼성그룹은 긴장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삼성사옥 앞에 YTN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삼성 서초사옥 입니다.
[앵커]
아직은 항소심 선고까지는 시간이 조금 남았는데, 사옥 앞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직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신경을 바짝 곤두세운 모습입니다.
지난 1심과 같이 무죄가 선고된다면 다행이지만,
이번 선고가 가뜩이나 사면초가에 놓인 삼성에 더 큰 악재로 다가오지 않을지 걱정하는 모습도 엿보입니다.
유죄가 선고된다면, 부당승계와 분식회계 의혹 모두 이 회장의 리더십에 큰 흠집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100여 차례 걸쳐 재판에 출석하면서 경영 활동에 차질을 빚었다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삼성준법감시위원회 등 안팎에서는 관련 의혹이 불거진 뒤 이 회장이 없앴던, 미래전략실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를 재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 또한 이번 재판 결과에 따라 부활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이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해 경영 책임경영에 나설지도 주목됩니다.
무엇보다 당장 지금의 삼성이 위기에 처해 있는 만큼 이 회장이 강력한 리더십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건입니다.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주도권을 뺏겼다는 지적 속에 실제 지난해 실적도 기대 이하였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여기에 딥시크 충격은 물론, 범용메모리반도체에서의 중국의 추격 역시 위기로 다가온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국민주, 삼성전자의 주가 역시 지난해 여름 8만 원대까지 회복됐다가 다시 곤두박질친 뒤 5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일단, 항소심 선고 결과에 대해 이 회장의 발언이나, 회사의 별도 입장 자료는 예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재계 1위 삼성의 운명이 달린 이 회장의 항소심 결과에 삼성 임직원들과 재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 서초사옥에서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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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여 뒤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승계 의혹 항소심 선고가 내려집니다.
이 회장이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삼성그룹은 긴장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삼성사옥 앞에 YTN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삼성 서초사옥 입니다.
[앵커]
아직은 항소심 선고까지는 시간이 조금 남았는데, 사옥 앞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직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신경을 바짝 곤두세운 모습입니다.
지난 1심과 같이 무죄가 선고된다면 다행이지만,
이번 선고가 가뜩이나 사면초가에 놓인 삼성에 더 큰 악재로 다가오지 않을지 걱정하는 모습도 엿보입니다.
유죄가 선고된다면, 부당승계와 분식회계 의혹 모두 이 회장의 리더십에 큰 흠집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100여 차례 걸쳐 재판에 출석하면서 경영 활동에 차질을 빚었다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삼성준법감시위원회 등 안팎에서는 관련 의혹이 불거진 뒤 이 회장이 없앴던, 미래전략실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를 재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 또한 이번 재판 결과에 따라 부활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이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해 경영 책임경영에 나설지도 주목됩니다.
무엇보다 당장 지금의 삼성이 위기에 처해 있는 만큼 이 회장이 강력한 리더십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건입니다.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주도권을 뺏겼다는 지적 속에 실제 지난해 실적도 기대 이하였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여기에 딥시크 충격은 물론, 범용메모리반도체에서의 중국의 추격 역시 위기로 다가온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국민주, 삼성전자의 주가 역시 지난해 여름 8만 원대까지 회복됐다가 다시 곤두박질친 뒤 5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일단, 항소심 선고 결과에 대해 이 회장의 발언이나, 회사의 별도 입장 자료는 예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재계 1위 삼성의 운명이 달린 이 회장의 항소심 결과에 삼성 임직원들과 재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 서초사옥에서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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