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300원 인상...커피 전문점 릴레이 가격 인상

컴포즈커피가 오는 13일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가격을 300원씩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1천500원에서 1천800원이 되고,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2천500원에서 2천8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됩니다.

컴포즈커피 측은 원두 가격이 급등하고 물류비가 올라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컴포즈커피가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올린 것은 브랜드 출시 이후 처음입니다.

최근 커피전문점에서 많이 수입하는 아라비카 국제 원두 가격이 톤당 8천330달러를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가격 급등세가 이어지자 스타벅스, 폴바셋, 할리스 커피 등 국내 커피 전문점이 일제히 커피 음료의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