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샘 올트먼 방한...삼성·SK·카카오 전방위 협업

'챗GPT'를 만든 오픈 AI의 창업자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가 한국을 찾아 국내 기업들과 전방위 협력에 나섭니다.

오픈AI는 오늘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국내 기업과 스타트업 개발자 100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 행사에는 올트먼 CEO를 비롯해 회사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트먼은 카카오 정신아 대표와 공동 사업 청사진도 공개할 예정으로 카카오는 이번에 오픈AI와 손을 잡으면서 자사 모델에 챗GPT를 본격 활용할 전망입니다.

또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경영진과 회동할 예정으로, 이재용 회장이 참석할 가능성도 나옵니다.

이와 함께 최태원 SK 그룹 회장과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올트먼의 이번 방문은 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의 맹추격으로 경쟁이 격화한 시점에 이뤄져 동맹 생태계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