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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수출 기업의 37%는 올해 경영환경이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수출기업의 경영 환경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응답 기업의 49%는 올해 경영 환경이 지난해와 유사할 것이라고 답했고, 14%는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품목별로는 수주 물량 증가로 선박 분야에서 경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중국발 공급 과잉과 경쟁 심화로 화학공업 제품과 플라스틱·고무·가죽제품, 무선통신기기·부품 분야에서는 경영 환경 악화 우려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함께 응답 기업의 56%는 미국 신행정부의 보편관세 부과 후에도 대미 수출은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보편관세는 모든 국가에 똑같이 부과되기 때문에 '같은 환경 속에서의 경쟁'으로 받아들였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무역협회가 2023년 수출 실적이 50만 달러 이상인 회원사 2천 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로 응답 회수율은 50.5%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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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로는 수주 물량 증가로 선박 분야에서 경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중국발 공급 과잉과 경쟁 심화로 화학공업 제품과 플라스틱·고무·가죽제품, 무선통신기기·부품 분야에서는 경영 환경 악화 우려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함께 응답 기업의 56%는 미국 신행정부의 보편관세 부과 후에도 대미 수출은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보편관세는 모든 국가에 똑같이 부과되기 때문에 '같은 환경 속에서의 경쟁'으로 받아들였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무역협회가 2023년 수출 실적이 50만 달러 이상인 회원사 2천 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로 응답 회수율은 50.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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