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서초 아파트 평당 9천만 원 넘어...10년새 188% 상승

서울 강남·서초 아파트 평당 9천만 원 넘어...10년새 188% 상승

2025.02.04. 오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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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강남구, 서초구 아파트 가격이 평당 9천만 원을 웃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 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초구, 강남구 아파트 1평, 3.3㎡당 가격이 각각 9천2백85만 원, 9천1백45만 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초구는 2014년보다 209%, 강남구는 169% 각각 오른 건데 이를 종합하면 서초, 강남구 아파트 평균 가격은 10년 새 188% 뛴 셈입니다.

'강남 3구'로 불리는 서초, 강남, 송파 기준으로는 지난해 평당 8천2백51만 원을 나타내며 서울시 내 나머지 22개 자치구 평당가인 4천2백83만 원보다 1.9배 정도 높았습니다.

또 자치구별로 2014년 대비 평당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초구였고 이어 성동구, 용산구, 마포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방 측은 서울 아파트값은 전반적으로 지난 10년간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전통 부촌인 서초, 강남 지역은 지속적으로 평당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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