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우려에...국내 기업·공공기관 '딥시크 금지령'

보안 우려에...국내 기업·공공기관 '딥시크 금지령'

2025.02.05. 오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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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공지능 모델 딥시크가 AI 학습용 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의혹이 일자 국내 기업과 기관들이 잇따라 사용금지에 나섰습니다.

오픈AI와 협력을 발표한 카카오는 최근 딥시크의 사내 업무 목적 이용을 금지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딥시크가 이용자의 기기 정보와 IP, 키보드 입력 패턴 등을 전방위로 수집해 중국 내 서버에 저장하는 등 보안 문제 때문입니다.

LG유플러스도 사내망에 딥시크를 업무용으로 활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정보 보안 안내문을 공지했습니다.

공공기관에서는 원전 기술을 다루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딥시크 사용 금지를 공지했고, 앞서 챗GPT도 업무용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딥시크 규제론 속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중국 딥시크 본사에 개인정보 수집 항목과 절차, 처리·보관 방법을 확인하는 공식 질의서를 보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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