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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 5곳 가운데 1곳은 영업이익으로 대출 이자도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상장사 2,260곳 가운데 한계기업은 440곳으로, 전체의 19.5%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계기업이란 3년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이자 비용을 하회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같은 기간 25%를 기록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비중이 가장 낮았던 일본의 4%와 크게 차이 났습니다.
지난 2016년 기준 7.2%였던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8년 만에 12.3%포인트 늘어나면서, 같은 기간 15.8%포인트 늘어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대기업이 포함된 코스피보다, 중소·중견기업이 있는 코스닥 상장사들의 한계기업 비중이 더 높았고 상승폭 또한 더 컸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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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같은 기간 25%를 기록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비중이 가장 낮았던 일본의 4%와 크게 차이 났습니다.
지난 2016년 기준 7.2%였던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8년 만에 12.3%포인트 늘어나면서, 같은 기간 15.8%포인트 늘어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대기업이 포함된 코스피보다, 중소·중견기업이 있는 코스닥 상장사들의 한계기업 비중이 더 높았고 상승폭 또한 더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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