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전망 '안정적' 유지

속보 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전망 '안정적' 유지

2025.02.06. 오후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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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과 등급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피치는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A-,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기존과 같이 유지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이래 처음 국제 주요 신용평가사의 우리나라 경제 신인도에 대한 평가가 나온 것입니다.

피치는 지난 2012년 9월 이래 계속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 등급을 상위 4번째에 해당하는 AA-로,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국가신용등급 평가에 정해진 주기는 없지만 국제 신평사들이 통상 1~2년마다 재평가를 한다는 점에서 무디스와 S&P도 조만간 재평가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피치는 3월, S&P는 4월, 무디스는 5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재평가했습니다.

무디스는 지난 2015년 12월 이후 우리나라 등급을 Aa2, 전망을 '안정적'으로, S&P는 2016년 8월 이후 AA,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3대 신용평가사 모두 정치적 위기가 장기화하면 국가 신용 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취지의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비상계엄사태 이후 지난해 12월과 지난달 두 차례 3대 신평사와 접촉해 한국 경제 기초가 변함없고, 한국 국가 시스템이 법에 의해 정상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전 금융위원장인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는 3대 신평사 면담과 싱가포르와 뉴욕, 런던에서 한국경제설명회를 열 예정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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