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전 발전 비중 32.5%...15년 만에 최고 수준

지난해 원전 발전 비중 32.5%...15년 만에 최고 수준

2025.02.09. 오전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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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전력 거래량에서 원자력 발전이 3분의 1을 차지하며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전력거래량 54만 9천GWh(기가와트시) 가운데 원전 발전 비중이 32.5%로 가장 높았고 LNG 29.8%, 석탄 29.4%, 신재생 6.9% 순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원전 발전 비중은 지난 2009년 34.8%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았고 최대 발전원이 된 것도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입니다.

원전 발전 비중은 2000년대 중반까지 40%대를 유지하다가 LNG와 신재생 발전 비중이 커지면서 30%대로 내려왔으며 '탈원전 정책'이 추진된 지난 2018년엔 23.7%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원전 발전 비중이 커진 건 원전 1기가 추가로 투입되고 전체 원전 가동률도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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