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매출, TSMC에 2분기 연속 밀려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 TSMC에 2분기 연속 밀려

2025.02.09.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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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 매출이 타이완의 파운드리 업체 TSMC에 2분기 연속 밀리면서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문 매출은 30조 천억 원이었고 타이완 TSMC는 38조 4천억 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TSMC는 인공지능 반도체 생태계를 이끄는 엔비디아의 반도체 생산을 사실상 독식했지만, 삼성전자는 고대역폭 메모리 분야에서 주도권을 놓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TSMC의 응용처별 매출을 보면 인공지능이 활용되는 고성능 컴퓨팅이 53%로, 기존 최대 비중을 차지했던 스마트폰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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