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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2월 10일 (월요일)
■ 대담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가장 맛있고 값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오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와 함께 합니다. 대리님, 안녕하세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이하 김혜경): 안녕하세요.
◆ 조태현: 지난 3일은 봄이 찾아온다는 입춘이었는데요. 입춘이 무색하게도 대설과 한파로 정말 추운 한 주를 보낸 것 같습니다. 장바구니 물가는 어떠했을까요? 한 주 농산물 가격 동향은 어떠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 지난주와 같이 눈이 많이 내리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게 농산물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 주는 추운 날씨로 인해 애호박, 오이, 파 가격이 비쌌습니다. 애호박의 경우 개당 2,580원으로 전주 대비 11%가량 가격이 올랐습니다. 파의 경우 1kg당 3,300원으로 전주 대비 약 10%가, 다다기오이의 경우 10개 기준 15,000원으로 전주 대비 6%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대설이 연일 이어지면서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한편 난방비 등 생산비용이 증가하여 가격 상승이 있었습니다.
◆ 조태현: 애호박, 대파, 오이 가격이 올랐다고 말씀 주셨습니다. 가격이 내린 품목은 무엇이 있었을까요?
◇ 김혜경: 이번 주는 딸기와 참다래, 가리비가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딸기의 경우 100g당 2,000원대로 전주 대비 약 13%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딸기 반입량은 주 출하 시기를 맞아 증가세이나 설 명절 이후 소비가 줄어들어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참다래의 경우 10개 기준 9,000원으로 전주대비 11%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가리비 역시 2월까지 주 출하 시기인 만큼 반입량이 안정적인데요. 해만가리비 1kg 기준 7,900원으로 전주 대비 5% 저렴했습니다.
◆ 조태현: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즐길 수 있는 수산물이 많지요? 이번 주는 무엇을 먹으면 좋을지 제철수산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 이번 주 제철수산물로 삼치를 추천 드립니다. 삼치는 2월까지가 제철인 고등어과 생선으로 살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있는 영양가가 풍부한 생선입니다. 따뜻한 수온에서도 잘 살다보니 지구 온난화로 인해 어획량이 급증하고 있는 수산물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삼치는 고등어와 같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심혈관 건강과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며, 또한 단백질, 비타민과 EPA와 같은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삼치는 회보다는 주로 구이 요리로 먹는데요, 이때 채소나 밥 같은 곡물을 곁들여 드신다면 삼치에 부족한 탄수화물과 식이섬유를 보완하여 드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 조태현: 오는 수요일, 12일은 정월대보름입니다. 정월대보름 하면 한 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다양한 세시풍속이 떠오르는데요, 특히 이날 먹는 전통 음식도 빼놓을 수는 없죠. 소개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에는 달맞이나 달집태우기 같은 세시풍속을 즐기면서 한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명절이었는데요. 제가 있는 광주지역에서는 지난 주말 풍년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고싸움놀이 행사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정월대보름에 챙겨먹는 음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오곡밥은 꼭 드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오곡밥은 찹쌀, 팥, 수수, 서리태, 조 등 다섯 가지 곡식을 섞어 지은 밥으로 액운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각 곡식마다 영양이 풍부한데요. 먼저 찹쌀의 경우 소화가 용이하여 위를 편하게 해주는 곡류 중 하나입니다. 팥은 혈압 조절과 부기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서리태의 경우 콩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며, 수수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조는 단백질과 지질 함유량이 높고 철분과 칼륨, 마그네슘이 풍부하여 영양이 슈퍼급인 곡물 중 하나입니다. 몸에 좋은 오곡밥 드시면서 가족들의 건강과 한해 안녕을 기원하며 뜻깊은 하루 보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조태현: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었습니다. 대리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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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2월 10일 (월요일)
■ 대담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가장 맛있고 값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오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와 함께 합니다. 대리님, 안녕하세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이하 김혜경): 안녕하세요.
◆ 조태현: 지난 3일은 봄이 찾아온다는 입춘이었는데요. 입춘이 무색하게도 대설과 한파로 정말 추운 한 주를 보낸 것 같습니다. 장바구니 물가는 어떠했을까요? 한 주 농산물 가격 동향은 어떠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 지난주와 같이 눈이 많이 내리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게 농산물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 주는 추운 날씨로 인해 애호박, 오이, 파 가격이 비쌌습니다. 애호박의 경우 개당 2,580원으로 전주 대비 11%가량 가격이 올랐습니다. 파의 경우 1kg당 3,300원으로 전주 대비 약 10%가, 다다기오이의 경우 10개 기준 15,000원으로 전주 대비 6%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대설이 연일 이어지면서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한편 난방비 등 생산비용이 증가하여 가격 상승이 있었습니다.
◆ 조태현: 애호박, 대파, 오이 가격이 올랐다고 말씀 주셨습니다. 가격이 내린 품목은 무엇이 있었을까요?
◇ 김혜경: 이번 주는 딸기와 참다래, 가리비가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딸기의 경우 100g당 2,000원대로 전주 대비 약 13%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딸기 반입량은 주 출하 시기를 맞아 증가세이나 설 명절 이후 소비가 줄어들어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참다래의 경우 10개 기준 9,000원으로 전주대비 11%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가리비 역시 2월까지 주 출하 시기인 만큼 반입량이 안정적인데요. 해만가리비 1kg 기준 7,900원으로 전주 대비 5% 저렴했습니다.
◆ 조태현: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즐길 수 있는 수산물이 많지요? 이번 주는 무엇을 먹으면 좋을지 제철수산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 이번 주 제철수산물로 삼치를 추천 드립니다. 삼치는 2월까지가 제철인 고등어과 생선으로 살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있는 영양가가 풍부한 생선입니다. 따뜻한 수온에서도 잘 살다보니 지구 온난화로 인해 어획량이 급증하고 있는 수산물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삼치는 고등어와 같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심혈관 건강과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며, 또한 단백질, 비타민과 EPA와 같은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삼치는 회보다는 주로 구이 요리로 먹는데요, 이때 채소나 밥 같은 곡물을 곁들여 드신다면 삼치에 부족한 탄수화물과 식이섬유를 보완하여 드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 조태현: 오는 수요일, 12일은 정월대보름입니다. 정월대보름 하면 한 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다양한 세시풍속이 떠오르는데요, 특히 이날 먹는 전통 음식도 빼놓을 수는 없죠. 소개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에는 달맞이나 달집태우기 같은 세시풍속을 즐기면서 한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명절이었는데요. 제가 있는 광주지역에서는 지난 주말 풍년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고싸움놀이 행사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정월대보름에 챙겨먹는 음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오곡밥은 꼭 드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오곡밥은 찹쌀, 팥, 수수, 서리태, 조 등 다섯 가지 곡식을 섞어 지은 밥으로 액운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각 곡식마다 영양이 풍부한데요. 먼저 찹쌀의 경우 소화가 용이하여 위를 편하게 해주는 곡류 중 하나입니다. 팥은 혈압 조절과 부기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서리태의 경우 콩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며, 수수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조는 단백질과 지질 함유량이 높고 철분과 칼륨, 마그네슘이 풍부하여 영양이 슈퍼급인 곡물 중 하나입니다. 몸에 좋은 오곡밥 드시면서 가족들의 건강과 한해 안녕을 기원하며 뜻깊은 하루 보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조태현: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었습니다. 대리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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