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 철강 관세 긴급 점검..."기업 영향 최소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수입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우리 정부가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종원 통상차관보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고 철강협회, 주요 수출기업 관계자들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차관보는 우선 주미 공관을 비롯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네트워크를 총력 가동해 미국 측 조치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히 공조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철강 업계도 파악된 정보를 공유하면서 민관이 원팀으로 긴밀히 대응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산업부는 미국의 구체적인 조치 발표 동향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관련 대응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