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청소년 계정' 도입..."정책 확대 예정"

인스타그램, '청소년 계정' 도입..."정책 확대 예정"

2025.02.11. 오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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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이 10대 보호를 위해 도입하는 '청소년 계정'에 대해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습니다.

인스타그램 측은 오늘(11일) 서울 역삼동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난달부터 아시아지역에 차례로 도입된 '청소년 계정'의 취지와 기능을 소개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참석한 애덤 모세리 글로벌 최고경영자는 청소년이 우회하지 않게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른 앱으로 관련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소년 계정'이 도입되면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되고 17세 미만 청소년의 경우 보호 강도를 낮추기 위해선 부모 또한 보호자 허락이 필요해집니다.

또 청소년 계정에서는 팔로우 하는 사람과 이미 연결된 사람들에게서만 메시지를 받을 수 있으며 폭력적이거나 민감한 내용의 콘텐츠 시청도 제한됩니다.

이밖에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이 60분을 넘으면 앱을 닫으라는 알림이 표시되고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사용이 제한돼 알림이 해제됩니다.

특히 부모의 관리 감독 기능이 강화돼 자녀들의 대화 상대를 부모가 볼 수 있고 앱 이용 시간 역시 제한할 수 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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