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편관세 적용 시 중소기업 수출 1조 2천억 원 감소"

"미국 보편관세 적용 시 중소기업 수출 1조 2천억 원 감소"

2025.02.12.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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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하는 보편 관세 정책을 적용하면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출이 최대 1조 2천억 원 감소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김정현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응, 중소기업 지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연구위원은 현재 미국의 정책과 가장 유사한 시나리오로 캐나다와 멕시코 제품에 25%, 그 외 국가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경우를 가정했습니다.

이어 이 시나리오가 시행되면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출은 지금보다 최대 11.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기부는 수출 기업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정책 금융을 지원하고 위기가 심화하면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또 이달 안에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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