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프랑스발 국제우편에서 신종 마약 물질 발견

관세청, 프랑스발 국제우편에서 신종 마약 물질 발견

2025.02.12. 오전 10:3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신종 합성 마약 물질을 적발해 임시 마약류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신종 마약 물질은 강력한 환각제인 '메스칼린'의 유사체로 프랑스발 국제우편에서 반입된 정체불명의 분말에서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이 물질이 마약류 대용으로 유통될 수 있다고 보고 신규 임시 마약류로 등록했습니다.

같은 우편에서는 이미 임시 마약류로 지정된 또 다른 물질(2-Bromomescaline)도 발견됐는데 국내에서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관세청은 새로운 형태의 마약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유럽연합마약청과 미국마약단속청 등 국내외 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마약류로 인해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24시간 마약류 중독 상담 전화 ☎1342, 중독재활 상담 전화 ☎02-2679-0436~7 등에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