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주택 수요 부응하는 공급 확대 매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올해 주택 수요에 부응하는 공급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어제(11일) 세종시에서 출입기자단을 만나 주택공급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신축매입임대 등 공공부문의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정비사업 등 규제 완화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그린벨트 지역전략사업은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선정 결과를 조속한 시일 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장관은 최근 미분양 주택이 계속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 집행과 미분양 주택 감축 등을 통해 조속한 경기 회복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17조9천억원의 사회간접자본 예산 가운데 70%인 12조5천억 원을 상반기 내에 집행하기 위해 매주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고 한국토지주택공사, LH 등 공공기관 집행 실적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존에 발표한 세제, 금융 대책을 차질없이 관리하고 기업 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 CR 리츠도 조속히 출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