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한 해외 직구 소비자 피해 증가 추세..."싸면 의심해야"

SNS 통한 해외 직구 소비자 피해 증가 추세..."싸면 의심해야"

2025.02.14. 오전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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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가 늘어나면서 SNS를 통한 소비자 피해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되는 사기성 해외 직구 쇼핑몰에 대한 상담을 집계한 결과 2021년 251건에서 2023년 1,372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피해자의 대부분은 SNS를 통해 사기성 쇼핑몰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SNS 종류별로는 인스타그램을 통한 접근이 41.8%로 가장 많았고 유튜브가 25.3%로 뒤를 이었습니다.

피해 유형은 '브랜드 사칭'이 47.1%를 차지했고 '저품질 제품 판매'로 인한 피해 상담도 46.5%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소비자원은 해외 직구 시 유명 브랜드 상품이 지나치게 싸다면 일단 의심해보고, 반드시 인터넷 주소를 비교하고 구매 후기도 참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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