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국제대사, 홍콩서 한국경제 설명회..."불확실성 해소"

최종구 국제대사, 홍콩서 한국경제 설명회..."불확실성 해소"

2025.02.16. 오후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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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가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해외 투자자와 3대 신용평가사 등을 상대로 , 한국 경제가 여전히 견고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 대사는 지난 13일 싱가포르에서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한국 경제 설명회를 열고 정치적 불확실성은 헌법과 관계 법률에 의거해 질서 있게 해소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금융·외환시장 역시 빠르게 회복됐고 신용부도스와프, CDS 프리미엄도 계엄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등 한국 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도 여전하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사는 이어 안정적인 외환 보유액 등 우리 경제의 견조함을 부각하고, 공매도 제도 개선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주식투자 개선 노력의 성과에도 방점을 찍었습니다.

기재부에 따르면,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한국 담당자들은 최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정치적 교착 상태가 재정 악화로 이어진 다른 국가와 한국은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관세 부과 등 트럼프 행정부 출범 영향에 대해선, 일정 부분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기재부는 전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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