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폭탄 대응...대한상의 이어 무역협회·한경협도 방미

관세 폭탄 대응...대한상의 이어 무역협회·한경협도 방미

2025.02.17.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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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 점차 현실화하는 가운데 국내 경제계가 직접 미국을 찾아 접촉 활동에 나섭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끄는 경제사절단은 모레(19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정부 간 경제 협력 논의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뒤 한국 민간 경제사절단이 미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조선, 에너지 등 핵심 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한국무역협회는 다음 달 중순쯤 한국 기업의 투자가 활발한 미국 남부 지역을 방문해 주지사, 상무장관 등 주요 인사에게 한국 기업의 현지 기여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또 오는 5월에는 미국 해외 투자 유치 행사에 참가해 미 상무부와 무역대표부, 고위 당국자 등과 만나 한국 기업의 입장을 전달할 방침입니다.

한국경제인협회도 대미 사절단을 파견해 대미 접촉 활동을 벌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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