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친환경 전기차 지원합니다" 월드비전-현대차, 사회복지기관 40곳 모집

[Biz] "친환경 전기차 지원합니다" 월드비전-현대차, 사회복지기관 40곳 모집

2025.02.17. 오후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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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친환경 EV 패키지 지원사업 ‘E-share’ 신청기관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E-share’ 사업은 전국 사회복지기관들이 지속적으로 겪고 있는 차량 부족과 전기차 충전시설 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비전은 지난 2023년 현대자동차그룹과 환경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E-share’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와 취약계층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매년 전국 40곳의 사회복지기관에 전기차 1대와 충전시설 2기, 친환경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사회복지기관 40곳을 선정해 전기차와 공용 충전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전국의 사회복지사업 운영기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은 다음달 7일까지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 ‘진행중인 캠페인’ 내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개별 안내에 따른 절차를 완료하면 된다. 지원기관으로 선정되면 준중형급 친환경 전기자동차 1대와 전기차 충전기 2기(급속충전기 1기, 완속충전기 1기), 친환경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전기차와 충전기를 제공받은 사회복지기관들이 취약계층 및 교통약자를 위한 복지사업을 운영함에 있어 효율을 챙기는 동시에 친환경적인 교통 수단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지속가능한 교통 환경 구축과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E-share’ 사업으로 모두 120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전기차 120대, 충전시설 279기가 지원됐다. 월드비전은 지난달 15일에도 현대자동차그룹, 환경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행복드림에서 전기차 전달 및 충전시설 개소식을 열었다.

YTN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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