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울 등 7곳에 자율주행 버스·택시 운영비 26억 지원

국토부, 서울 등 7곳에 자율주행 버스·택시 운영비 26억 지원

2025.02.18.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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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7곳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26억 원을 지원합니다.

국토부는 올해 서울과 세종, 경기, 충남 천안, 경북 경주, 경남 하동, 제주 등 7곳의 지방자치단체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26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지원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해 국민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서울에서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심야, 새벽 시간대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 운영합니다.

현재 강남 역삼, 대치, 도곡, 삼성과 서초 일부 지역에서 제공되는 심야 택시 서비스 지역을 강남 논현, 신사, 압구정, 청담까지 넓히고 택시도 3대에서 7대로 늘립니다.

새벽 첫차에 투입되는 자율주행 버스도 운행 노선을 추가하고 기존 1대에서 4대까지 증차합니다.

경기도는 판교에서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노선버스가 운영되고 안양은 주간, 심야 노선버스를 도입합니다.

세종은 광역 자율주행버스와 주거단지를 잇는 자율주행 라스트마일 서비스가 운영됩니다.

하동에서는 고령층 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짐칸을 갖춘 농촌형 자율주행 노선버스를 도입합니다.

경주시는 올해 10월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서 회의장에서 숙소까지 이동하는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하고 제주도는 제주에서 서귀포를 잇는 노선버스로 관광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합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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