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방 '악성 미분양' 3천 가구 매입

LH, 지방 '악성 미분양' 3천 가구 매입

2025.02.19.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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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경기 지원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천 가구를 매입합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 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2010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 LH가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가보다 낮은 수준에서 사들여 든든전세주택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디딤돌 대출 우대 금리를 신설하고, 금융기관이 지방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확대할 경우 가계부채 관리상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습니다.

건설사 유동성 지원을 위해서는 채권시장안정펀드나 회사채 매입 등 시장안정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조 원 규모 유동성을 지원하고,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중소 중견 건설사 대상 8조 원을 대출과 보증으로 공급합니다.

전국 15개 공항 안전 투자를 위해서는 조류탐지 레이더를 도입하고 방위각 시설을 개선하는 등 오는 2027년까지 2천60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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