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민간사절단 이끌고 방미길..."한국 반도체, 위기도 기회도 있다"

[앵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폭탄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 경제사절단을 꾸려 미국 워싱턴DC로 향했습니다.

최 회장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관세부과와 중국의 추격 등 한국 반도체 위기설에 대해 '위기도 기회도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최 회장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최태원 / SK그룹 회장 : (미국에서 누구와 어떤 이야기 나누실 예정이신지요?) 미 정부 고위관계자들과 미팅이 예정돼 있습니다.

(미국이 관세를 예고하는데 어떤 전략 준비해서 가시나요?) 다녀와서 말하는 게 아무래도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반도체 52시간 예외 적용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그건 이 사안과는 상관이 없어서 나중에….

(반도체 우리나라 위기라는 이야기도 많은데 앞으로….) 위기도 기회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