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올해 판매 분량 미국으로 옮겨...관세 대응체계 구축"

셀트리온 "올해 판매 분량 미국으로 옮겨...관세 대응체계 구축"

2025.02.19. 오후 3: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셀트리온이 올해 판매 분량을 미리 미국으로 옮겨두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셀트리온은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의약품 관세 부과 가능성과 관련해 최적의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먼저 올해 미국에서 판매 예정인 제품은 1월 말 기준, 9개월분의 재고를 미국으로 이미 옮겼고 현지 위탁생산 업체에서의 추가 생산 물량도 확보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관세 부담이 완제품보다 적은 원료의약품을 수출한 뒤 현지 위탁 생산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면서, 이후 관세 부과 등 상황에 따라 현지 완제품 생산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