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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5년 2월 19일 (수)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염승환 LS 증권 이사
- 美 관세전쟁에 '금'에도 관세 부과 우려, 부과 전 金 사재기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소식에 유럽 '자주 국방' 이슈 부각..방산주 연일 최고가 경신
- 노쇠한 美 군함, 조선주·MRO에도 희소식
- 러·우 전쟁 종식 후, 제재 풀리면 현대차 러시아공장 다시 사올 수도
- 美 국방 예산 축소? 대신 수출 장려로 방산 업종엔 되레 긍정적
- 美 월스트리트, '韓 남부 50조원 규모 데이터센터 조성' 보도..美 텍사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이슈가 머니, 이 시간은 잘 듣는 것만으로도 돈이 되는 귀한 정보를 드려요. 세금 줄이는 법 부동산 주식 동향까지 각 분야의 일타 강사들이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일명 염블리 염승환 LS 증권 이사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삼성전자가 사들이기로 한 자사주 10조 원어치 중에 일부를 소각하지 않고 임직원에게 주기로 했다. 이거 어떤 의미입니까?
■ 염승환 : 그러니까 자사주라는 거는 기업이 삼성전자가 자기 돈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사는 건데 작년에 공시를 해서 10조 원을 올해 사겠다 했고 최근에 아마 3조 원 정도는 산 걸로 알려져 있는데 이 자사주를 사서 만약에 소각은 말 그대로 불태워 없앤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주식을 없애면 예를 들면 10조 원을 만약에 다 사서 없애면 10조 원어치의 주식 수가 줄어버려요. 그럼 당연히 기업 주당 가치는 올라가죠. 그래서 주가에 당연히 호재인데 자사주를 갖고 있으면 유통 물량에서 빠져서 그것도 괜찮긴 한데 이걸 임직원한테 주면 나중에 매물이 나올 수도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일부에서는 주주 가치도 훼손되는 거 아니냐 이런 의견도 있지만 너무 그렇게만 보실 게 아니라 삼성전자가 작년에 어떤 얘기가 나왔냐면 임원들한테 성과급을 주식으로 주겠다 이것처럼 약간 왜냐하면 주가가 너무 많이 빠지니까 책임 경영해 달라 라는 그렇게 보면 자기 성과급이 주식으로 지급이 되면 어쨌든 주가 올라가는 쪽으로 어쨌든 비즈니스를 해야 되니까 그러니까 주가랑 연동이 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3조원 그러니까 이번에 자사주 매입 공시를 내고 임직원한테 준다 해서 약간 의견들은 분분했지만 근데 오늘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거든요. 그게 악재다 이런 것보다도 삼성 임원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어쨌든 더 책임 있게 경영하지 않겠냐 이런 기대감도 있고 최근에 반도체 경기가 돌아선다는 얘기가 많이 나와요. 지금 최악은 지나갔다 이런 얘기들 나오고 오늘은 이게 진짜인지는 우리가 확인해 봐야 되겠지만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나온 거니까 단독 보도로 한국에 어느 남쪽 지역이라고만 알려졌는데 거기에 50조 원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짓는다 이런 보도가 뜬 거예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나온 겁니다. 그래서 저도 월스트리트 저널 들어가서 읽어봤는데 50조 원이면 텍사스에 있는 데이터 센터의 3배 규모거든요. 엄청 커요. 근데 그거를 한국이 짓는다고 하니까 거기에 뭐가 들어가죠? 당연히 반도체가 들어가겠죠. 그래서 오늘 삼성전자 하이닉스 주가에 아마 그런 것들도 반영이 됐을 거다.
◇ 최수영 : 여기 정책적 사안인데 만일 이게 통과가 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시장 반응은 만일 주 52시간 관련해서 반도체 분야만 제외하는 그게 나오면은 관련한 주가들은 그러면 긍정적인 영향을 받겠네요?
■ 염승환 : 네 긍정적일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반도체나 신제품 같은 거 만들 때 TSMC 같은 건 3일 동안 밤을 샌대요. 그러니까 예외 적용을 해요. 왜냐하면 거기에 집중해야 되고 나중에 당연히 보상을 해 주죠. 근데 우리 한국 같은 경우는 엄격하게 관리가 되다 보니까 그냥 근무하다가 퇴근해야 되니까 이게 연속성이 없는 거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반도체 차지하는 게 너무 중요하잖아요. 그러니까 그거는 예외로 해야 된다. 그리고 어제 산자위에서 통과가 됐죠. K칩스법이라고 그래서 매출액 대비해서 연구개발 비중이 많은 기업들 같은 경우에 세제 혜택을 주는 건데 그걸 더 올려버렸죠.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봤을 때 어쨌든 법 자체도 반도체 경쟁력을 올리는 쪽으로 바뀌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아마 오늘 주가에도 아마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최수영 : 해외로 시선을 돌려보겠습니다. 러시아하고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연일 보도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서두르는 지금 그런 모양새입니다. 생각보다 오래 지속된 러우 전쟁이 3년 정도잖아요. 그런데 이게 종식되면 글로벌 경제에 전체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요?
■ 염승환 : 일단 종전이 되면 공급망이 완화되니까 당연히 긍정적일 수밖에 없죠. 아시겠지만 거의 3년 전이죠. 그때 그러니까 3년 유가 급등하고 농산물 가격 급등하고 거기에 곡창지대가 많잖아요. 그래서 난리가 난 적이 있었고 실제 그것 때문에 물가 올라서 금리까지 오르고 그리고 레고랜드 사태가 어떻게 보면 근본 원인 중에 하나가 전쟁이 하나의 원인을 준 거예요. 금리가 높아서 그런 거잖아요. 근데 금리를 이렇게 만든 이유 중에 하나가 결정타가 전쟁이었죠. 근데 이게 만약에 끝난다면 지금 물가가 많이 안정감을 찾고 있지만 공급 이슈가 완화가 되면서 농산물 가격이 더 떨어질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유가도 더 안정화되겠죠. 그렇게 보면 결국엔 전 세계 특히 우리나라는 좋은 게 한국은 어쨌든 에너지나 농산물을 우리가 자체적으로 하지만 해외에서 수입하는 것도 되게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어떻게 보면 낮아진 가격에서 우리가 수입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환율을 떨어뜨리거든요. 그래서 여러모로 한국 경제는 이게 끝나는 게 도움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최수영 : 네 근데 유럽 증시 같은 경우에 종전 소식이 약간 희망적으로 들려오니까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고 하는데 특히 방산주 랠리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하는데 방산주가 전쟁이 끝나면 떨어져야 되는 거 아니에요?
■ 염승환 : 저도 그렇게 생각을 예전에 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고 종전 이슈는 있는데 종전이 될지 안 될지 아직 모르잖아요. 모르지만 EU 집행위원장이 어제였어요. 어제 갑자기 뭐라고 했냐 하면 유럽 국가들이 GDP 대비해서 정부가 돈을 쓰잖아요. 그걸 보통 재정 적자라고 그러죠. 재정 얼마나 쓰냐 GDP 대비해서 3% 이내로 써야 되거든요. 거기에 국방비도 들어가겠죠. 당연히 근데 국방비는 거기서 빼자 그 얘기는 뭐냐면 국방비 무제한 써도 상관이 없다는 거예요. 예전에는 그걸 지켜야 되니까 국방비를 쓰고 싶어도 못 써요. 근데 그걸 풀어준다는 얘기는 결국 무기에 대해서 투자를 더 많이 하겠다는 뜻이고 그래서 방산주들이 급등을 했는데 이게 우크라이나 전쟁 끝난다고 유럽에서도 평화가 온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계속 자주 국방해야 된다.
◇ 최수영 : 오히려 그 사태를 봤기 때문에 우리도 더 튼튼히 하자?
■ 염승환 : 러시아가 또 언제 침략할지 모른다고 생각을 해요. 그렇기 때문에 그걸 막는 방법은 그냥 자주 국방이에요. 그래서 무기를 좀 하자 그리고 지금 미국이 원하는 그림 중에 하나가 어제도 대만에서 뉴스가 나왔던 게 대만이 갑자기 미국산 무기를 구매하겠다고 이렇게 뉴스가 나왔더라고요. 근데 이렇게 되면 유럽이 지금 국방비 제한을 해제해 버리면 그 수혜를 미국 방산업체들이 받을 수 있거든요. 무기를 미국에 수입하면 이건 미국 입장에서 수출이 늘어나죠.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원하는 게 미국 무역수지 적자 해소하는 거예요. 그러면 수출을 이렇게 많이 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미국이 잘 만드는 게 무기잖아요. 그래서 그런 이해관계들이 맞아떨어져서 오히려 이런 종전 이슈랑 상관없이 지금 방산주들이 굉장히 뜨겁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이익선 : 그러면 방산주 포함해서 조선주는 우리가 워낙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얘기를 계속 들었는데 여기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 염승환 : 그러니까 조선업종은 저번에 11월에 당선되고 다음 날 바로 당시 그때 윤석열 대통령한테 바로 전화를 해가지고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이죠. 그때 그 짧은 시간 동안 조선 얘기를 한 20초를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니까 그때 이미 시작이 된 거죠. 왜냐하면 배를 미국은 배를 못 만드는 국가 중에 하나예요.
이게 왜냐하면 조선산업이 거의 망가져 있어요. 그리고 여기서 우리나라 조선사 중에 최근에 현대중공업하고 한화오션이 유독 많이 오른 게 군함을 만드는 회사들이 근데 미국에서 다른 나라에서 군함을 만들지는 않거든요. 자국에서만 만드는데 이번에 법안이 하나 발의돼서 동맹국에서도 만들 수 있게 동맹국 미국 군함을 이게 통과가 되면 우리 한국 저기 저 밑에 있는 조선소에서 군함을 만들 수도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시장이 어마어마한 시장이 열린다고 생각을 하니까 주가 좋고 아까 유지 보수 수리하는 거 이걸 우리가 보통 MRO 사업이라고 많이들 얘기를 하는데 이게 군함이든 조선이든 간에 이거 되게 오래 타잖아요. 근데 미국의 군함은 나이가 너무 많아요. 점점 퇴역을 해야 돼요. 근데 중국의 군함은 반대로 젊어요. 계속 지금 만들어 냅니다. 근데 혹시라도 대만에 뭔가 문제가 생기면 군함끼리 충돌할 수도 있잖아요. 미국은 그걸 걱정하는 거죠. 그래서 유지 보수도 해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둘 다 같아 같이 가는 그림이지 그래서 기본적으로 이렇게 선박 수주가 되면 유지보수 사업은 당연히 다 따라옵니다. 그래서 이거는 둘 다 좋을 수밖에 없는거죠.
◇ 최수영 : 그럼 궁금한 거 그러면 지금 이런 상황에서 우리 방산주의 지금 주가 흐름은 어떻습니까?
■ 염승환 : 방산주 오늘은 빠지는데 어제까지만 해도 어마어마한 상승이 계속 급등했습니다. 그래서 왜냐하면 미국은 아시겠지만 일론 머스크가 F-35 전투기를 맹비난했잖아요. 이런 비싼 거 왜 하냐 그래서 국방 예산 줄여야 된다고 했는데 그건 우리나라랑은 무관한 게 한국은 미국에 무기 수출하는 국가가 아니에요. 미국에 수출하는 게 아니라 미국 제외한 다른 나라에 수출하기 때문에 미국이 예산 줄인다고 우리가 타격 받을 일은 없고 애초에 수출을 거의 안 했기 때문에 그런데 유럽이나 이런 데서 지금 무기를 많이 구입하고 동남아라든가 근데 한국산 무기가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까 지금 방산주들 그런 스토리도 좋지만 실제 실적들이 너무 잘 나와요. 예상보다 너무 깜짝 놀랄 정도로 잘 나오니까. 그래서 지금 방산주들이 기대 이상으로 주가가 굉장히 좋은 상황입니다.
◇ 최수영 : 그러면 전쟁이 종식되더라도 계속 이게 유지되거나 상승될 거라고 보세요?
■ 염승환 : 계속 자기네 나라를 지켜야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들도 마찬가지죠. 전쟁이 끝나면 빠지지 않을까 그렇게 봤거든요. 근데 지금 분위기는 꼭 그런 것 같지는 않아요.
◆ 이익선 : 그러면 전쟁 끝나면 우크라이나 재건 들어가야 되잖아요. 그러면은 건설주가 굉장히 좋아지는 거 아니에요? 아 이미 건설주도 다 올랐군요.
■ 염승환 : 재건 이슈가 언제 될지 모르지만 오늘 미국과 러시아가 사우디에서 만났다고 했잖아요. 거기서도 러시아에서 얘기했던 게 재건 이슈 관련 논의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결국 재건해야 되고 그럼 거기 당연히 굴삭기라든가 아니면 중장비 들어가고 원자재 들어가고 건설회사도 들어가고 여러 우리나라가 할 게 많아지는 그러니까 이게 종전이 되면 우리 입장에서는 수출할 게 늘어나는 거니까 상당히 긍정적이고 또 하나가 러시아가 지금 제재 당하고 있는데 현대차도 러시아 공장 예전에 매각했거든요. 안 되니까 근데 그거를 다시 사 올 수가 있는 권리가 있어요. 그래서 러시아 사업을 재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왜냐하면 현대차는 러시아에서 1등 했었어요. 근데 그걸 놓친 거죠. 어쩔 수 없이 근데 이게 제재가 풀리면 사업 재개가 되니까 한국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정전이 되는 게 유리하지 않나 저는 생각합니다.
◇ 최수영 : 그런데 유럽 국가들이 계속 국방 수요가 있다 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 예산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이렇게 선언했는데 세계의 대장이 이렇게 선언해버리면 약간 영향 있는 거 아닐까요?
■ 염승환 : 그러니까 국방 예산 줄인다는 얘기는 ‘야 우리는 돈 안 쓸 테니까 대신 방산주들은 그러면은 자국에서 안 해주면 타격 있잖아’
◆ 이익선 : 너네들은 너네들이 알아서 해 이건가요?
■ 염승환 : 그러면 그래서 지금 나오는 게 뭐죠? 지금 유럽이 무기 구매하겠다고 하죠. 국내에서 안되면 수출 열어줄게 하면서요. 왜냐하면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예산을 일단 줄여야 됩니다. 그래야 재정 적자가 줄면서 금리가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지금 일론 머스크가 총대 매고 막 줄이려고 지금 하잖아요. 자기 구조조정하려고 근데 그러려면 국방 예산도 깎긴 깎아야 되거든요. 그런데 방산업체들이 오면 타격을 받으니까 그러니 이걸 아마 수출로 돌리려는 거 아닌가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이익선 : 현재 방산 업종 내에서 제일 눈에 띄는 게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있죠. 천무, K9은 납품량도 좋고 증권가도 목표 주가를 줄줄이 상향했는데 대장 얘가 대장주인가요?
■ 염승환 : 네. 앞으로 계속 좋다 이것보다도 주가가 엄청나게 오른 건 맞아요. 굉장히 많이 올랐는데 실적도 워낙 좋고
◆ 이익선 : 얼마에서 얼마 정도 올랐어요?
■ 염승환 : 지금 한 50만 원까지 아마 간 걸로 아는데 시가총액이 아마 20조 넘었을 거에요. 시총이 아마 20조는 넘었을 겁니다. 옛날의 시가총액 거의 한 10배 올랐어요. 근데 시가총액 20조면 어마어마하게 큰 덩치라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이게 어쨌든 지금 폴란드하고 중동 쪽에 수출을 워낙 잘하고 있다 보니까
◇ 최수영 : 트럼프가 지금 관세 전쟁 벌이고 있잖아요. 근데 전선 같은 전력기기 쪽은 아직은 영향을 받지 않아서 그런지 여기는 주가가 그러면 그렇게 반영되고 있습니까?
■ 염승환 : 이쪽도 굉장히 뜨거웠다가 최근에 조금 빠진 거는 왜냐하면 관세 영향이 아예 없을 수는 없고요. 왜냐하면 우리나라에 수출을 하니까 근데 아직 변압기에 관세 부과하겠다는 얘기는 아직은 안 했고 근데 저는 쉽지 않을 거라고 보는 이유 중에 하나가 왜냐하면 변압기를 미국이 잘 만드는 국가는 아니거든. 근데 변압기는 필요하죠. 데이터 센터까지 엄청 지어야 되는데 그래서 대부분 수입을 많이 해요. 그런데 주로 어디서 수입하냐면 멕시코에서 수입을 해요. 근데 멕시코에는 관세 부과하면 멕시코를 통해서 가는 나라들은 피해를 볼 수 있는데 우리는 만약에 우리 같은 경우 멕시코에도 관세를 부과하면 우리나라 기업들은 오히려 수혜를 받죠. 한국은 아직 관세가 아니니까. 그런 면에서 변압기는 그렇게까지 우려할 필요는 없고 그래서 우리가 관세 부과한다고 해서 무조건 떨 게 아니라 조선도 마찬가지지만 미국이 못하는 산업들 있죠. 근데 필요해요. 반드시 그런 거는 트럼프가 건들기가 지금 사실상 쉽지는 않습니다.
◆ 이익선 : 그럼 우리나라 전력기기 관련한 업종이 좋아지는 건가요?
■ 염승환 : 근데 여기도 이미 어마어마하게 올랐어요. 그러니까 이게 참 어려운 게 우리가 좋다고 이런 걸 인식을 하잖아요. 근데 주가는 벌써 10배씩 올랐어요.
◇ 최수영 : 그래요. 그럼 이번엔 전력업계 얘기 한번 볼게요. 국내 전선 전력 기기 업계는 미국의 노후 전력망 교체 그다음에 데이터 수요 증가 이런 요인들이 있어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북미형 수주와 매출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는데 지금 어느 정도 추세입니까?
■ 염승환 : 그러니까 지금 우리나라 내수 비중은 어쨌든 이렇게 내수에서 그렇게 투자들이 많지 않다 보니까 그런데 최근에 작년부터죠. 작년부터 북미에서 북미 전력망이요. 우리나라는 다르게 정말 오래됐거든요. 옛날에 70년대 80년대에 한거예요. 그래서 그걸 고쳐야 되는데 그 변압기 중에서도 고압 초고압 변압기가 많이 필요해요. 데이터 센터 같은 데서 근데 이렇게 초고압으로 하는 이유는 우리가 발전소에서 전기 만들고 나면 전기를 우리 가정까지 오는데 손실이 엄청납니다. 그래서 일단 그거를 고압으로 한번 올려줘야 되거든요. 그리고 나서 전송을 한 다음에 그걸 저압으로 낮춰줘야 돼요. 그때마다 변압기가 다 필요해요. 그래서 전력 손실을 최소화해서 하는데 그런 시설들이 미국에 별로 없고 노후화된 거죠. 그리고 지금 데이터 센터랑 AI 때문에 데이터 센터 지출이 엄청 많잖아요. 그러면 전력은 그냥 24시간 거기에 계속 공급이 돼야 되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 때문에 한국의 HD 현대일렉트릭이나 이런 대표 기업들이 지금 계속해서 미국 비중을 높이면서 실제 수혜를 많이 받고 있어요. 그래서 기업들 실적도 좋지만 주가도 10배씩 올랐거든요. 그래서 지금 북미가 우리한테 엄청난 우리 변압기 회사들한테 엄청난 효자 역할을 했는데 아까 제가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국내에도 아마 데이터 센터 지을 수도 있다는 보도 한번 설명해 줬잖아요. 근데 만약에 국내에서도 그런 일이 이라면 이게 북미만 있는 게 아니라 한국에도 그런 걸 공급을 해야 되니까 한국에서도 변압기라든가 이런 수요가 늘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이게 꼭 북미 쪽이 좋아서 우리가 돈 번 것도 맞지만 이게 미국만 이렇게 투자할 건 아니고 전 세계가 다 지금 AI 투자를 하고 있는데 AI를 하기 위한 기본 조건은 전기가 24시간 공급이 안 되면 사실상 AI 할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변압기가 상당히 중요할 수밖에 없고 이거를 제대로 만드는 국가가 전 세계에 몇 개 없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이 수혜를 많이 받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 이익선 : 그렇군요. 그런가 하면 그동안 좋은 실적을 보였던 K미용 의료기기 올해도 좋을까요?
■ 염승환 : 작년에 상반기까지 좋았다가 하반기엔 조금. 실적은 좋아요. 좋긴 한데 주가가 역시 많이 올랐고 여기도 역시 북미예요. 북미가 워낙 좋다 보니까 근데 문제는 여기도 관세 부과할 수도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약간 스트레스를 받는 거죠. 기업들 주가가
◆ 이익선 : 미용 의료기기가 뭘 말하는 거죠?
■ 염승환 : 미용 의료기기 같은 경우는 우리 여기 보톡스 같은 것도 있을 거고요.
◆ 이익선 : 의료기기가 아니라 장비예요?
■ 염승환 : 장비도 들어가고 그런 걸 다 포함하는 건데 어쨌든 그것만 있는 게 아니라 요즘에는 가정에서 하는 것도 있고 수출하고 있고 되게 다양하죠. 그래서 우리 주로 생각하는 건 항상 얼굴 쪽에 안면 쪽을 많이 하는데 안면만 있는 건 아니고 몸 전체에 하는 그런 부분도 있는데 그게 미국하고 특히 브라질 같은 데 브라질이 전 세계 뷰티 시장 2위거든요. 어마어마한 시장입니다. 그래서 이것 때문에 지금 브라질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많이 수출도 해요. 태국도 있고 그래서 이게 수출이 잘 됐는데 다만 그게 성장률이 조금 둔화되지 않냐 이런 우려가 나오면서 주가는 조금 쉬어가고 있는데 근데 이게 우리 한국 기업들이 가성비도 되게 좋고 품질이 워낙 좋거든요. 그리고 이게 우리가 수출하는 것만 생각하지만 이런 부분도 되게 많아요. 미국 사람이 한국 와서 만약에 돈 쓰고 가면 그건 서비스 수출로 잡히거든요. 근데 우리 한국에 어느 특정 지역에 되게 그런 미용 피부과가 되게 많잖아요. 거기 보면 외국인들이 정말 많습니다. 한국에 와서 시술을 받고 가요. 그것도 미용 기기 회사들 입장에선 그러니 당연히 돈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왜냐하면 비행기 값 감안해도 한국이 훨씬 싸다고 합니다.
◆ 이익선 : 그렇죠 거기다 원하는 일정 맞추고 손 빠르죠 잘하죠. 의사 분들이 그런 얘기하더라고요. 차라리 이 K뷰티를 이렇게 권역화해서 정말 열심히 해서 이거 많이 손님 당겨서 정말 하고 세금 확실히 내고 그렇게 하면 좋지 않냐라는 얘기도 들은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 최수영 : 네 미국 증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미국 증시 최근 흐름은 어떻습니까?
■ 염승환 : 미국 증시는 요새 오늘도 S&P500이 사상 최고가인데 미국 투자하신 분들은 재미가 없어요. 왜냐하면 사상 최고인데 2년 연속 20%씩 올랐는데 상대적으로 올해 딱 보니까 성적표가 밑에 가 있어요. 안 오른 건 아닌데 상승률이 미미합니다.
◆ 이익선 : 혹시 내려갈 일만 남은 거 아니고요?
■ 염승환 : 그것까지는 아닌데 올해는 되게 이렇게 작년에 패배자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되게 못 올랐던 시장이 올해 너무 강해요. 특히 중국 홍콩 시장, 폴란드 지금 코스닥 상승률이 두 자릿수가 넘었거든요. 그래서 작년에 우리나라 꼴찌했잖아요. 전 세계에 근데 올해는 거의 1,2등 다툴 정도로 지금 상승률이 굉장히 높아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지금 미국이 나쁘다기보다는 다른 나라들이 워낙 세다 보니까 미국이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는 그런 시장 흐름이다. 그 이유는 미국 빅테크 M7이 주가가 최근에 부진합니다. 메타 빼고는 대부분 지지부진하다 보니까 이들이 못 가면 미국 증시 오르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약간 답답한 시장입니다.
◆ 이익선 : 미국 1월 소비 소매 판매가 0.9% 급감했다고 합니다. 트럼프 관세 영향을 받은 거라고 봐야 되나요?
■ 염승환 : 일단 트럼프 관세 영향도 물론 있을 수 있는데 이거는 원래 1월이 보통 계절성도 있는 게 12월 달에 보통은 소매 판매가 느는 게 그때 연말 소비 시즌이잖아요. 그게 끝나면 1월 달은 보통 계절성은 빠지는데 1월에 아시겠지만 LA 산불 이슈까지 터졌잖아요. 산불에다 폭설, 기후 이상 터져가지고 1월 소매 판매가 예상보다 훨씬 안 좋았어요. 그래서 지금 미국 내에서 평가는 이거는 오래 갈 이슈는 아니고 일회성이다. 근데 한 번 더 확인하셔야 될 건 2월 소매 판매도 만약에 안 좋으면 그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이건 계절 이거는 기후 이상이나 산불과는 상관이 없는 데이터잖아요. 그래서 1월과 2월을 합쳐서 이번에 보셔야 될 것 같아요. 1월만 보고 안 좋으니까 야 미국 경제 안 좋은 거 아니냐 이거는 아니고 1,2월을 합쳐봐야 작년과 비교를 우리가 명확히 할 수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최수영 : 그럼 지금 최근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도 이달 들어 집중적으로 부과해 온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에 대한 평가 지금 어떻게 되는 한 달 다 돼 가는데 후하게 보고 있습니까?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 염승환 : 그러니까 미국 미국도 소비자들이 걱정을 하는 것 중에 하나가 관세 부과하면 내가 사는 물건 값 다 오르는 거 아니냐 그런데 안 오를 수가 없어요. 미국이 모든 걸 다 만들 수 있는 국가가 아니잖아요. 미국은 제조업 국가가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대부분 수입을 하는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그거를 미국에서 만들어라 이렇게 하는데 그걸 어떻게 4년 안에 만들어요? 불가능한 일인데 그렇게 하게 지금 만들겠다는 게 관세를 무기로 해서 하겠다 그래서 오늘도 얘기했던 게 자동차 관세 부과하겠다 이걸 얘기하면서 뭐라 그랬냐면 시간을 주겠다 그러니까 기업들한테 시간을 줄 테니까 한마디로 미국에다 투자 계획 발표하라는 거죠. 언제까지 할 건지 얘기하라는 거군요. 그게 약간 그런 식의 뉘앙스인데 그래서 시장에서는 미국에서도 라고 생각하냐면 관세는 부과는 언젠가 하긴 할 것 같은데 생각보다 속도가 느리구나. 왜냐하면 작년 11월에 우리나라 증시 엄청 빠졌잖아요. 근데 취임하자마자 관세 그냥 공격적으로 할 줄 알았거든요. 대부분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 근데 아직도 관세 부과 안 하고 있어요. 지금 시간 지났는데 그리고 명확하지도 않고 그리고 나라마다 다를 것 같고 그래서 미국에서도 증시가 미국도 요즘에 잘 버티는 이유가 관세를 어쨌든 협상의 도구로 사용하는 거 아니냐 그리고 미국 물가가 워낙 높기 때문에 지금 어쨌든 트럼프가 공격적으로 관세 인상을 그냥 무차별적으로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이런 평가가 일단 지금은 나오고 있습니다.
◆ 이익선 : 그럼 자동차 관세 25% 부과되면 우리 차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 염승환 : 전 세계 차가 다 안 좋죠. 우리만 안 좋은 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차들은 다 안 좋죠.
◇ 최수영 : 우리는 그동안 관세가 없었잖아요.
■ 염승환 : 우리도 없었지만 유럽 같은 경우도 유럽은 2.5%예요. 미국 갈 때 그러니까 큰 차이는 없는 거죠.
◆ 이익선 : 그러면 미국 시민들은 미국의 소비자들은 미국의 차를 살 게 아니면 더 많은 돈을 주고 사야하는 건가요?
■ 염승환 : 가격이 더 올라가겠죠. 근데 트럼프 대통령의 얘기는 미국 자동차에서는 좋을 수 있잖아요. 미국에 공장이 있으니까 근데 보세요. 테슬라도 중국에 공장이 있어요. 중국은 관세가 훨씬 비싸고요. 그다음에 25%를 다 매기면 사실상 우리나라도 피해를 물론 보겠지만 한국에 GM 공장 있잖아요. GM 공장에서 40만 대 나가요. 미국으로 수출 물량만 그거 다 25% 붙어요. 미국 GM도 피해를 봐요. GM도 그러니까 이게 그냥 전 세계 모든 자동차 회사가 다 피해 보는 거지 현대차만 피해보고 이런 건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현대차는 지금 미국에 공장이 있어요. 지금 미국의 생산 비중이 35%나 되고요. 이번에 작년 10월에 조지아 공장이 완공이 됐어요. 그거를 원래 전기차 전용인데 하이브리드카로 바꾼다고 하더라고요.
◆ 이익선 : 35%를 거기서 생산해요?
■ 염승환 : 네 미국에서 지금 공장 있잖아요.
◆ 이익선 : 그 정도로 비중이 높은지도 몰랐네요.
■ 염승환 : 근데 그 공장까지 그렇게 가동을 하면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올라가 버려요. 그러니까 우리는 그냥 막연히 너무 이렇게 생각할 때 현대차한테 엄청 안 좋은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지만 실제 따지고 보면 경쟁사랑 비교하면 현대차가 무조건 이렇게 피해를 엄청 혼자 많이 본다 이거는 잘못된 사실입니다.
◇ 최수영 : 그건 상대적인 건 그렇긴 한데 절대적으로 보면 지난번에도 우리가 바이든 정부 때 IRA 때문에 전기차 보조금 못 받아서 손해 본 데다가 이번에 없는 관세까지 하면은 미국이 우리의 최대 시장인데 조금 여기에 대한 그러니까 시장의 반응들은 조금 냉정하게 보지 않을까요?
■ 염승환 : 그래서 주가가 안 좋아요. 지금 그런 우려 때문에 그래서 지금 굉장히 눌려 있고 만약에 관세가 부과되면 최대 현대차 같은 경우는 3조 원 영업이익이 날아갈 수도 있다 이런 우려가 있으니까 그래서 그것 때문에 빠졌는데 다만 반대로 환율이 올라가서 환율이 올라가 버리면 그걸 만회해 버리거든요. 수출주다 보니까 그래서 어쨌든 관세 정책은 불확실하기 때문에 주가에는 아직은 부정적으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 이익선 : 어쨌든 삼성전자랑 현대차는 국민주 소리 듣잖아요. 그러면 우리 시장 증시가 조금 더 침울해질 수 있는 건가요?
■ 염승환 : 근데 이것도 작년 11월부터 우리나라 증시가 급락을 했어요. 트럼프 취임하자마자 지수가 폭삭 무너졌죠. 그리고 나서 지금 시간이 한 3,4개월 지났잖아요. 근데 주식시장이 지금 연일 급등하고 있어요. 근데 그 이유는 생각보다 트럼프 관세 별로 안 세네 이런 얘기가 나오니까 너무 걱정만 했다 우리가 그래서 지금 현대차는 아직 부진하지만 최근에 삼성전자가 주가가 굉장히 많이 오르면서 국내 주식시장은 지금 어쨌든 최근 1년 통틀어서 가장 좋은 흐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최수영 : 그리고 국가별로 보면은 올 들어 탈 중국 현상이 더 심해지는 움직임도 뚜렷한데 중국 경제를 대체해서 일명 ‘알타시아’가 부각되고 있다는 얘기인데 이 부분도 설명 해 주세요.
■ 염승환 : 그러니까 ‘알타시아’라는 거는 대안적 아시아 공급망의 약어인데 중국 대신에 공장을 어디로 옮길 거냐 왜냐하면 중국에서 미국에 수출하기 어려우니까 여기서 빼자. 애플 같은 경우가 인도로 많이 가 있잖아요. 그리고 삼성전자도 옛날에 중국에 공장이 있는데 베트남에 아마 아시겠지만 거기 스마트폰 공장이 있어요. 그런 식으로 빼는 거죠. 공장들을 동남아나 이런 쪽인데 여기에 알타시아가 14개 국가인데 한국도 포함돼 있어요. 한국 대만 이렇게 태국 방글라데시 이런 국가를 의미하는데 이런 것들은 앞으로 더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게 어쨌든 탈중국 현상은 일시적인 게 아니고 트럼프 대통령도 지금 계속해서 중국 규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이익선 :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올 들어 세계 금괴가 런던에서 뉴욕으로 이동하는 움직임이 가장 뚜렷하다던데 이거 왜 그런 건가요?
■ 염승환 : 이게 왜냐하면 관세를 금에도 매길 수가 있잖아요. 근데 명확하지는 않아요. 근데 미국의 투자은행이나 투기적인 투자자들이 그걸 눈치를 챈 거죠. 미국 가격이 더 올라갈 거다. 근데 영국에 현물 거래소가 있어요. 관세 매기기 전에 영국에서 사서 가져와요. 미리 사놓으면 관세를 부과하면 그 가격이 오를 거 아니에요 세금 때문에 그래서 미리 지금 사재기를 해가지고 근데 이게 우리나라도 요새 금 없다고 난리니까 그래서 이것도 아이디어인지 모르지만 어떤 거에 관세를 매긴다 그러면 그런 금속이나 이런 데 그러면 그게 가격이 오를 수도 있어요. 뭐가 될지 제가 모르겠지만 그래서 금도 그것 때문에 오르고 있어요.
◆ 이익선 : 그러면은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어떤 운송 수단에 의해서 금괴가 가고 있겠군요?
■ 염승환 : 그러겠죠. 이미 왜냐하면 현금을 다 옮기고 있으니까
◆ 이익선 : 시나리오 하나 나오네요. 잘 들었습니다. 이슈가 머니 LS 증권의 염승환 이사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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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5년 2월 19일 (수)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염승환 LS 증권 이사
- 美 관세전쟁에 '금'에도 관세 부과 우려, 부과 전 金 사재기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소식에 유럽 '자주 국방' 이슈 부각..방산주 연일 최고가 경신
- 노쇠한 美 군함, 조선주·MRO에도 희소식
- 러·우 전쟁 종식 후, 제재 풀리면 현대차 러시아공장 다시 사올 수도
- 美 국방 예산 축소? 대신 수출 장려로 방산 업종엔 되레 긍정적
- 美 월스트리트, '韓 남부 50조원 규모 데이터센터 조성' 보도..美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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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익선 : 이슈가 머니, 이 시간은 잘 듣는 것만으로도 돈이 되는 귀한 정보를 드려요. 세금 줄이는 법 부동산 주식 동향까지 각 분야의 일타 강사들이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일명 염블리 염승환 LS 증권 이사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삼성전자가 사들이기로 한 자사주 10조 원어치 중에 일부를 소각하지 않고 임직원에게 주기로 했다. 이거 어떤 의미입니까?
■ 염승환 : 그러니까 자사주라는 거는 기업이 삼성전자가 자기 돈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사는 건데 작년에 공시를 해서 10조 원을 올해 사겠다 했고 최근에 아마 3조 원 정도는 산 걸로 알려져 있는데 이 자사주를 사서 만약에 소각은 말 그대로 불태워 없앤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주식을 없애면 예를 들면 10조 원을 만약에 다 사서 없애면 10조 원어치의 주식 수가 줄어버려요. 그럼 당연히 기업 주당 가치는 올라가죠. 그래서 주가에 당연히 호재인데 자사주를 갖고 있으면 유통 물량에서 빠져서 그것도 괜찮긴 한데 이걸 임직원한테 주면 나중에 매물이 나올 수도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일부에서는 주주 가치도 훼손되는 거 아니냐 이런 의견도 있지만 너무 그렇게만 보실 게 아니라 삼성전자가 작년에 어떤 얘기가 나왔냐면 임원들한테 성과급을 주식으로 주겠다 이것처럼 약간 왜냐하면 주가가 너무 많이 빠지니까 책임 경영해 달라 라는 그렇게 보면 자기 성과급이 주식으로 지급이 되면 어쨌든 주가 올라가는 쪽으로 어쨌든 비즈니스를 해야 되니까 그러니까 주가랑 연동이 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3조원 그러니까 이번에 자사주 매입 공시를 내고 임직원한테 준다 해서 약간 의견들은 분분했지만 근데 오늘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거든요. 그게 악재다 이런 것보다도 삼성 임원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어쨌든 더 책임 있게 경영하지 않겠냐 이런 기대감도 있고 최근에 반도체 경기가 돌아선다는 얘기가 많이 나와요. 지금 최악은 지나갔다 이런 얘기들 나오고 오늘은 이게 진짜인지는 우리가 확인해 봐야 되겠지만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나온 거니까 단독 보도로 한국에 어느 남쪽 지역이라고만 알려졌는데 거기에 50조 원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짓는다 이런 보도가 뜬 거예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나온 겁니다. 그래서 저도 월스트리트 저널 들어가서 읽어봤는데 50조 원이면 텍사스에 있는 데이터 센터의 3배 규모거든요. 엄청 커요. 근데 그거를 한국이 짓는다고 하니까 거기에 뭐가 들어가죠? 당연히 반도체가 들어가겠죠. 그래서 오늘 삼성전자 하이닉스 주가에 아마 그런 것들도 반영이 됐을 거다.
◇ 최수영 : 여기 정책적 사안인데 만일 이게 통과가 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시장 반응은 만일 주 52시간 관련해서 반도체 분야만 제외하는 그게 나오면은 관련한 주가들은 그러면 긍정적인 영향을 받겠네요?
■ 염승환 : 네 긍정적일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반도체나 신제품 같은 거 만들 때 TSMC 같은 건 3일 동안 밤을 샌대요. 그러니까 예외 적용을 해요. 왜냐하면 거기에 집중해야 되고 나중에 당연히 보상을 해 주죠. 근데 우리 한국 같은 경우는 엄격하게 관리가 되다 보니까 그냥 근무하다가 퇴근해야 되니까 이게 연속성이 없는 거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반도체 차지하는 게 너무 중요하잖아요. 그러니까 그거는 예외로 해야 된다. 그리고 어제 산자위에서 통과가 됐죠. K칩스법이라고 그래서 매출액 대비해서 연구개발 비중이 많은 기업들 같은 경우에 세제 혜택을 주는 건데 그걸 더 올려버렸죠.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봤을 때 어쨌든 법 자체도 반도체 경쟁력을 올리는 쪽으로 바뀌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아마 오늘 주가에도 아마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최수영 : 해외로 시선을 돌려보겠습니다. 러시아하고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연일 보도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서두르는 지금 그런 모양새입니다. 생각보다 오래 지속된 러우 전쟁이 3년 정도잖아요. 그런데 이게 종식되면 글로벌 경제에 전체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요?
■ 염승환 : 일단 종전이 되면 공급망이 완화되니까 당연히 긍정적일 수밖에 없죠. 아시겠지만 거의 3년 전이죠. 그때 그러니까 3년 유가 급등하고 농산물 가격 급등하고 거기에 곡창지대가 많잖아요. 그래서 난리가 난 적이 있었고 실제 그것 때문에 물가 올라서 금리까지 오르고 그리고 레고랜드 사태가 어떻게 보면 근본 원인 중에 하나가 전쟁이 하나의 원인을 준 거예요. 금리가 높아서 그런 거잖아요. 근데 금리를 이렇게 만든 이유 중에 하나가 결정타가 전쟁이었죠. 근데 이게 만약에 끝난다면 지금 물가가 많이 안정감을 찾고 있지만 공급 이슈가 완화가 되면서 농산물 가격이 더 떨어질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유가도 더 안정화되겠죠. 그렇게 보면 결국엔 전 세계 특히 우리나라는 좋은 게 한국은 어쨌든 에너지나 농산물을 우리가 자체적으로 하지만 해외에서 수입하는 것도 되게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어떻게 보면 낮아진 가격에서 우리가 수입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환율을 떨어뜨리거든요. 그래서 여러모로 한국 경제는 이게 끝나는 게 도움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최수영 : 네 근데 유럽 증시 같은 경우에 종전 소식이 약간 희망적으로 들려오니까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고 하는데 특히 방산주 랠리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하는데 방산주가 전쟁이 끝나면 떨어져야 되는 거 아니에요?
■ 염승환 : 저도 그렇게 생각을 예전에 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고 종전 이슈는 있는데 종전이 될지 안 될지 아직 모르잖아요. 모르지만 EU 집행위원장이 어제였어요. 어제 갑자기 뭐라고 했냐 하면 유럽 국가들이 GDP 대비해서 정부가 돈을 쓰잖아요. 그걸 보통 재정 적자라고 그러죠. 재정 얼마나 쓰냐 GDP 대비해서 3% 이내로 써야 되거든요. 거기에 국방비도 들어가겠죠. 당연히 근데 국방비는 거기서 빼자 그 얘기는 뭐냐면 국방비 무제한 써도 상관이 없다는 거예요. 예전에는 그걸 지켜야 되니까 국방비를 쓰고 싶어도 못 써요. 근데 그걸 풀어준다는 얘기는 결국 무기에 대해서 투자를 더 많이 하겠다는 뜻이고 그래서 방산주들이 급등을 했는데 이게 우크라이나 전쟁 끝난다고 유럽에서도 평화가 온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계속 자주 국방해야 된다.
◇ 최수영 : 오히려 그 사태를 봤기 때문에 우리도 더 튼튼히 하자?
■ 염승환 : 러시아가 또 언제 침략할지 모른다고 생각을 해요. 그렇기 때문에 그걸 막는 방법은 그냥 자주 국방이에요. 그래서 무기를 좀 하자 그리고 지금 미국이 원하는 그림 중에 하나가 어제도 대만에서 뉴스가 나왔던 게 대만이 갑자기 미국산 무기를 구매하겠다고 이렇게 뉴스가 나왔더라고요. 근데 이렇게 되면 유럽이 지금 국방비 제한을 해제해 버리면 그 수혜를 미국 방산업체들이 받을 수 있거든요. 무기를 미국에 수입하면 이건 미국 입장에서 수출이 늘어나죠.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원하는 게 미국 무역수지 적자 해소하는 거예요. 그러면 수출을 이렇게 많이 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미국이 잘 만드는 게 무기잖아요. 그래서 그런 이해관계들이 맞아떨어져서 오히려 이런 종전 이슈랑 상관없이 지금 방산주들이 굉장히 뜨겁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이익선 : 그러면 방산주 포함해서 조선주는 우리가 워낙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얘기를 계속 들었는데 여기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 염승환 : 그러니까 조선업종은 저번에 11월에 당선되고 다음 날 바로 당시 그때 윤석열 대통령한테 바로 전화를 해가지고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이죠. 그때 그 짧은 시간 동안 조선 얘기를 한 20초를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니까 그때 이미 시작이 된 거죠. 왜냐하면 배를 미국은 배를 못 만드는 국가 중에 하나예요.
이게 왜냐하면 조선산업이 거의 망가져 있어요. 그리고 여기서 우리나라 조선사 중에 최근에 현대중공업하고 한화오션이 유독 많이 오른 게 군함을 만드는 회사들이 근데 미국에서 다른 나라에서 군함을 만들지는 않거든요. 자국에서만 만드는데 이번에 법안이 하나 발의돼서 동맹국에서도 만들 수 있게 동맹국 미국 군함을 이게 통과가 되면 우리 한국 저기 저 밑에 있는 조선소에서 군함을 만들 수도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시장이 어마어마한 시장이 열린다고 생각을 하니까 주가 좋고 아까 유지 보수 수리하는 거 이걸 우리가 보통 MRO 사업이라고 많이들 얘기를 하는데 이게 군함이든 조선이든 간에 이거 되게 오래 타잖아요. 근데 미국의 군함은 나이가 너무 많아요. 점점 퇴역을 해야 돼요. 근데 중국의 군함은 반대로 젊어요. 계속 지금 만들어 냅니다. 근데 혹시라도 대만에 뭔가 문제가 생기면 군함끼리 충돌할 수도 있잖아요. 미국은 그걸 걱정하는 거죠. 그래서 유지 보수도 해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둘 다 같아 같이 가는 그림이지 그래서 기본적으로 이렇게 선박 수주가 되면 유지보수 사업은 당연히 다 따라옵니다. 그래서 이거는 둘 다 좋을 수밖에 없는거죠.
◇ 최수영 : 그럼 궁금한 거 그러면 지금 이런 상황에서 우리 방산주의 지금 주가 흐름은 어떻습니까?
■ 염승환 : 방산주 오늘은 빠지는데 어제까지만 해도 어마어마한 상승이 계속 급등했습니다. 그래서 왜냐하면 미국은 아시겠지만 일론 머스크가 F-35 전투기를 맹비난했잖아요. 이런 비싼 거 왜 하냐 그래서 국방 예산 줄여야 된다고 했는데 그건 우리나라랑은 무관한 게 한국은 미국에 무기 수출하는 국가가 아니에요. 미국에 수출하는 게 아니라 미국 제외한 다른 나라에 수출하기 때문에 미국이 예산 줄인다고 우리가 타격 받을 일은 없고 애초에 수출을 거의 안 했기 때문에 그런데 유럽이나 이런 데서 지금 무기를 많이 구입하고 동남아라든가 근데 한국산 무기가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까 지금 방산주들 그런 스토리도 좋지만 실제 실적들이 너무 잘 나와요. 예상보다 너무 깜짝 놀랄 정도로 잘 나오니까. 그래서 지금 방산주들이 기대 이상으로 주가가 굉장히 좋은 상황입니다.
◇ 최수영 : 그러면 전쟁이 종식되더라도 계속 이게 유지되거나 상승될 거라고 보세요?
■ 염승환 : 계속 자기네 나라를 지켜야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들도 마찬가지죠. 전쟁이 끝나면 빠지지 않을까 그렇게 봤거든요. 근데 지금 분위기는 꼭 그런 것 같지는 않아요.
◆ 이익선 : 그러면 전쟁 끝나면 우크라이나 재건 들어가야 되잖아요. 그러면은 건설주가 굉장히 좋아지는 거 아니에요? 아 이미 건설주도 다 올랐군요.
■ 염승환 : 재건 이슈가 언제 될지 모르지만 오늘 미국과 러시아가 사우디에서 만났다고 했잖아요. 거기서도 러시아에서 얘기했던 게 재건 이슈 관련 논의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결국 재건해야 되고 그럼 거기 당연히 굴삭기라든가 아니면 중장비 들어가고 원자재 들어가고 건설회사도 들어가고 여러 우리나라가 할 게 많아지는 그러니까 이게 종전이 되면 우리 입장에서는 수출할 게 늘어나는 거니까 상당히 긍정적이고 또 하나가 러시아가 지금 제재 당하고 있는데 현대차도 러시아 공장 예전에 매각했거든요. 안 되니까 근데 그거를 다시 사 올 수가 있는 권리가 있어요. 그래서 러시아 사업을 재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왜냐하면 현대차는 러시아에서 1등 했었어요. 근데 그걸 놓친 거죠. 어쩔 수 없이 근데 이게 제재가 풀리면 사업 재개가 되니까 한국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정전이 되는 게 유리하지 않나 저는 생각합니다.
◇ 최수영 : 그런데 유럽 국가들이 계속 국방 수요가 있다 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 예산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이렇게 선언했는데 세계의 대장이 이렇게 선언해버리면 약간 영향 있는 거 아닐까요?
■ 염승환 : 그러니까 국방 예산 줄인다는 얘기는 ‘야 우리는 돈 안 쓸 테니까 대신 방산주들은 그러면은 자국에서 안 해주면 타격 있잖아’
◆ 이익선 : 너네들은 너네들이 알아서 해 이건가요?
■ 염승환 : 그러면 그래서 지금 나오는 게 뭐죠? 지금 유럽이 무기 구매하겠다고 하죠. 국내에서 안되면 수출 열어줄게 하면서요. 왜냐하면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예산을 일단 줄여야 됩니다. 그래야 재정 적자가 줄면서 금리가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지금 일론 머스크가 총대 매고 막 줄이려고 지금 하잖아요. 자기 구조조정하려고 근데 그러려면 국방 예산도 깎긴 깎아야 되거든요. 그런데 방산업체들이 오면 타격을 받으니까 그러니 이걸 아마 수출로 돌리려는 거 아닌가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이익선 : 현재 방산 업종 내에서 제일 눈에 띄는 게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있죠. 천무, K9은 납품량도 좋고 증권가도 목표 주가를 줄줄이 상향했는데 대장 얘가 대장주인가요?
■ 염승환 : 네. 앞으로 계속 좋다 이것보다도 주가가 엄청나게 오른 건 맞아요. 굉장히 많이 올랐는데 실적도 워낙 좋고
◆ 이익선 : 얼마에서 얼마 정도 올랐어요?
■ 염승환 : 지금 한 50만 원까지 아마 간 걸로 아는데 시가총액이 아마 20조 넘었을 거에요. 시총이 아마 20조는 넘었을 겁니다. 옛날의 시가총액 거의 한 10배 올랐어요. 근데 시가총액 20조면 어마어마하게 큰 덩치라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이게 어쨌든 지금 폴란드하고 중동 쪽에 수출을 워낙 잘하고 있다 보니까
◇ 최수영 : 트럼프가 지금 관세 전쟁 벌이고 있잖아요. 근데 전선 같은 전력기기 쪽은 아직은 영향을 받지 않아서 그런지 여기는 주가가 그러면 그렇게 반영되고 있습니까?
■ 염승환 : 이쪽도 굉장히 뜨거웠다가 최근에 조금 빠진 거는 왜냐하면 관세 영향이 아예 없을 수는 없고요. 왜냐하면 우리나라에 수출을 하니까 근데 아직 변압기에 관세 부과하겠다는 얘기는 아직은 안 했고 근데 저는 쉽지 않을 거라고 보는 이유 중에 하나가 왜냐하면 변압기를 미국이 잘 만드는 국가는 아니거든. 근데 변압기는 필요하죠. 데이터 센터까지 엄청 지어야 되는데 그래서 대부분 수입을 많이 해요. 그런데 주로 어디서 수입하냐면 멕시코에서 수입을 해요. 근데 멕시코에는 관세 부과하면 멕시코를 통해서 가는 나라들은 피해를 볼 수 있는데 우리는 만약에 우리 같은 경우 멕시코에도 관세를 부과하면 우리나라 기업들은 오히려 수혜를 받죠. 한국은 아직 관세가 아니니까. 그런 면에서 변압기는 그렇게까지 우려할 필요는 없고 그래서 우리가 관세 부과한다고 해서 무조건 떨 게 아니라 조선도 마찬가지지만 미국이 못하는 산업들 있죠. 근데 필요해요. 반드시 그런 거는 트럼프가 건들기가 지금 사실상 쉽지는 않습니다.
◆ 이익선 : 그럼 우리나라 전력기기 관련한 업종이 좋아지는 건가요?
■ 염승환 : 근데 여기도 이미 어마어마하게 올랐어요. 그러니까 이게 참 어려운 게 우리가 좋다고 이런 걸 인식을 하잖아요. 근데 주가는 벌써 10배씩 올랐어요.
◇ 최수영 : 그래요. 그럼 이번엔 전력업계 얘기 한번 볼게요. 국내 전선 전력 기기 업계는 미국의 노후 전력망 교체 그다음에 데이터 수요 증가 이런 요인들이 있어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북미형 수주와 매출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는데 지금 어느 정도 추세입니까?
■ 염승환 : 그러니까 지금 우리나라 내수 비중은 어쨌든 이렇게 내수에서 그렇게 투자들이 많지 않다 보니까 그런데 최근에 작년부터죠. 작년부터 북미에서 북미 전력망이요. 우리나라는 다르게 정말 오래됐거든요. 옛날에 70년대 80년대에 한거예요. 그래서 그걸 고쳐야 되는데 그 변압기 중에서도 고압 초고압 변압기가 많이 필요해요. 데이터 센터 같은 데서 근데 이렇게 초고압으로 하는 이유는 우리가 발전소에서 전기 만들고 나면 전기를 우리 가정까지 오는데 손실이 엄청납니다. 그래서 일단 그거를 고압으로 한번 올려줘야 되거든요. 그리고 나서 전송을 한 다음에 그걸 저압으로 낮춰줘야 돼요. 그때마다 변압기가 다 필요해요. 그래서 전력 손실을 최소화해서 하는데 그런 시설들이 미국에 별로 없고 노후화된 거죠. 그리고 지금 데이터 센터랑 AI 때문에 데이터 센터 지출이 엄청 많잖아요. 그러면 전력은 그냥 24시간 거기에 계속 공급이 돼야 되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 때문에 한국의 HD 현대일렉트릭이나 이런 대표 기업들이 지금 계속해서 미국 비중을 높이면서 실제 수혜를 많이 받고 있어요. 그래서 기업들 실적도 좋지만 주가도 10배씩 올랐거든요. 그래서 지금 북미가 우리한테 엄청난 우리 변압기 회사들한테 엄청난 효자 역할을 했는데 아까 제가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국내에도 아마 데이터 센터 지을 수도 있다는 보도 한번 설명해 줬잖아요. 근데 만약에 국내에서도 그런 일이 이라면 이게 북미만 있는 게 아니라 한국에도 그런 걸 공급을 해야 되니까 한국에서도 변압기라든가 이런 수요가 늘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이게 꼭 북미 쪽이 좋아서 우리가 돈 번 것도 맞지만 이게 미국만 이렇게 투자할 건 아니고 전 세계가 다 지금 AI 투자를 하고 있는데 AI를 하기 위한 기본 조건은 전기가 24시간 공급이 안 되면 사실상 AI 할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변압기가 상당히 중요할 수밖에 없고 이거를 제대로 만드는 국가가 전 세계에 몇 개 없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이 수혜를 많이 받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 이익선 : 그렇군요. 그런가 하면 그동안 좋은 실적을 보였던 K미용 의료기기 올해도 좋을까요?
■ 염승환 : 작년에 상반기까지 좋았다가 하반기엔 조금. 실적은 좋아요. 좋긴 한데 주가가 역시 많이 올랐고 여기도 역시 북미예요. 북미가 워낙 좋다 보니까 근데 문제는 여기도 관세 부과할 수도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약간 스트레스를 받는 거죠. 기업들 주가가
◆ 이익선 : 미용 의료기기가 뭘 말하는 거죠?
■ 염승환 : 미용 의료기기 같은 경우는 우리 여기 보톡스 같은 것도 있을 거고요.
◆ 이익선 : 의료기기가 아니라 장비예요?
■ 염승환 : 장비도 들어가고 그런 걸 다 포함하는 건데 어쨌든 그것만 있는 게 아니라 요즘에는 가정에서 하는 것도 있고 수출하고 있고 되게 다양하죠. 그래서 우리 주로 생각하는 건 항상 얼굴 쪽에 안면 쪽을 많이 하는데 안면만 있는 건 아니고 몸 전체에 하는 그런 부분도 있는데 그게 미국하고 특히 브라질 같은 데 브라질이 전 세계 뷰티 시장 2위거든요. 어마어마한 시장입니다. 그래서 이것 때문에 지금 브라질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많이 수출도 해요. 태국도 있고 그래서 이게 수출이 잘 됐는데 다만 그게 성장률이 조금 둔화되지 않냐 이런 우려가 나오면서 주가는 조금 쉬어가고 있는데 근데 이게 우리 한국 기업들이 가성비도 되게 좋고 품질이 워낙 좋거든요. 그리고 이게 우리가 수출하는 것만 생각하지만 이런 부분도 되게 많아요. 미국 사람이 한국 와서 만약에 돈 쓰고 가면 그건 서비스 수출로 잡히거든요. 근데 우리 한국에 어느 특정 지역에 되게 그런 미용 피부과가 되게 많잖아요. 거기 보면 외국인들이 정말 많습니다. 한국에 와서 시술을 받고 가요. 그것도 미용 기기 회사들 입장에선 그러니 당연히 돈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왜냐하면 비행기 값 감안해도 한국이 훨씬 싸다고 합니다.
◆ 이익선 : 그렇죠 거기다 원하는 일정 맞추고 손 빠르죠 잘하죠. 의사 분들이 그런 얘기하더라고요. 차라리 이 K뷰티를 이렇게 권역화해서 정말 열심히 해서 이거 많이 손님 당겨서 정말 하고 세금 확실히 내고 그렇게 하면 좋지 않냐라는 얘기도 들은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 최수영 : 네 미국 증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미국 증시 최근 흐름은 어떻습니까?
■ 염승환 : 미국 증시는 요새 오늘도 S&P500이 사상 최고가인데 미국 투자하신 분들은 재미가 없어요. 왜냐하면 사상 최고인데 2년 연속 20%씩 올랐는데 상대적으로 올해 딱 보니까 성적표가 밑에 가 있어요. 안 오른 건 아닌데 상승률이 미미합니다.
◆ 이익선 : 혹시 내려갈 일만 남은 거 아니고요?
■ 염승환 : 그것까지는 아닌데 올해는 되게 이렇게 작년에 패배자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되게 못 올랐던 시장이 올해 너무 강해요. 특히 중국 홍콩 시장, 폴란드 지금 코스닥 상승률이 두 자릿수가 넘었거든요. 그래서 작년에 우리나라 꼴찌했잖아요. 전 세계에 근데 올해는 거의 1,2등 다툴 정도로 지금 상승률이 굉장히 높아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지금 미국이 나쁘다기보다는 다른 나라들이 워낙 세다 보니까 미국이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는 그런 시장 흐름이다. 그 이유는 미국 빅테크 M7이 주가가 최근에 부진합니다. 메타 빼고는 대부분 지지부진하다 보니까 이들이 못 가면 미국 증시 오르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약간 답답한 시장입니다.
◆ 이익선 : 미국 1월 소비 소매 판매가 0.9% 급감했다고 합니다. 트럼프 관세 영향을 받은 거라고 봐야 되나요?
■ 염승환 : 일단 트럼프 관세 영향도 물론 있을 수 있는데 이거는 원래 1월이 보통 계절성도 있는 게 12월 달에 보통은 소매 판매가 느는 게 그때 연말 소비 시즌이잖아요. 그게 끝나면 1월 달은 보통 계절성은 빠지는데 1월에 아시겠지만 LA 산불 이슈까지 터졌잖아요. 산불에다 폭설, 기후 이상 터져가지고 1월 소매 판매가 예상보다 훨씬 안 좋았어요. 그래서 지금 미국 내에서 평가는 이거는 오래 갈 이슈는 아니고 일회성이다. 근데 한 번 더 확인하셔야 될 건 2월 소매 판매도 만약에 안 좋으면 그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이건 계절 이거는 기후 이상이나 산불과는 상관이 없는 데이터잖아요. 그래서 1월과 2월을 합쳐서 이번에 보셔야 될 것 같아요. 1월만 보고 안 좋으니까 야 미국 경제 안 좋은 거 아니냐 이거는 아니고 1,2월을 합쳐봐야 작년과 비교를 우리가 명확히 할 수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최수영 : 그럼 지금 최근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도 이달 들어 집중적으로 부과해 온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에 대한 평가 지금 어떻게 되는 한 달 다 돼 가는데 후하게 보고 있습니까?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 염승환 : 그러니까 미국 미국도 소비자들이 걱정을 하는 것 중에 하나가 관세 부과하면 내가 사는 물건 값 다 오르는 거 아니냐 그런데 안 오를 수가 없어요. 미국이 모든 걸 다 만들 수 있는 국가가 아니잖아요. 미국은 제조업 국가가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대부분 수입을 하는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그거를 미국에서 만들어라 이렇게 하는데 그걸 어떻게 4년 안에 만들어요? 불가능한 일인데 그렇게 하게 지금 만들겠다는 게 관세를 무기로 해서 하겠다 그래서 오늘도 얘기했던 게 자동차 관세 부과하겠다 이걸 얘기하면서 뭐라 그랬냐면 시간을 주겠다 그러니까 기업들한테 시간을 줄 테니까 한마디로 미국에다 투자 계획 발표하라는 거죠. 언제까지 할 건지 얘기하라는 거군요. 그게 약간 그런 식의 뉘앙스인데 그래서 시장에서는 미국에서도 라고 생각하냐면 관세는 부과는 언젠가 하긴 할 것 같은데 생각보다 속도가 느리구나. 왜냐하면 작년 11월에 우리나라 증시 엄청 빠졌잖아요. 근데 취임하자마자 관세 그냥 공격적으로 할 줄 알았거든요. 대부분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 근데 아직도 관세 부과 안 하고 있어요. 지금 시간 지났는데 그리고 명확하지도 않고 그리고 나라마다 다를 것 같고 그래서 미국에서도 증시가 미국도 요즘에 잘 버티는 이유가 관세를 어쨌든 협상의 도구로 사용하는 거 아니냐 그리고 미국 물가가 워낙 높기 때문에 지금 어쨌든 트럼프가 공격적으로 관세 인상을 그냥 무차별적으로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이런 평가가 일단 지금은 나오고 있습니다.
◆ 이익선 : 그럼 자동차 관세 25% 부과되면 우리 차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 염승환 : 전 세계 차가 다 안 좋죠. 우리만 안 좋은 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차들은 다 안 좋죠.
◇ 최수영 : 우리는 그동안 관세가 없었잖아요.
■ 염승환 : 우리도 없었지만 유럽 같은 경우도 유럽은 2.5%예요. 미국 갈 때 그러니까 큰 차이는 없는 거죠.
◆ 이익선 : 그러면 미국 시민들은 미국의 소비자들은 미국의 차를 살 게 아니면 더 많은 돈을 주고 사야하는 건가요?
■ 염승환 : 가격이 더 올라가겠죠. 근데 트럼프 대통령의 얘기는 미국 자동차에서는 좋을 수 있잖아요. 미국에 공장이 있으니까 근데 보세요. 테슬라도 중국에 공장이 있어요. 중국은 관세가 훨씬 비싸고요. 그다음에 25%를 다 매기면 사실상 우리나라도 피해를 물론 보겠지만 한국에 GM 공장 있잖아요. GM 공장에서 40만 대 나가요. 미국으로 수출 물량만 그거 다 25% 붙어요. 미국 GM도 피해를 봐요. GM도 그러니까 이게 그냥 전 세계 모든 자동차 회사가 다 피해 보는 거지 현대차만 피해보고 이런 건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현대차는 지금 미국에 공장이 있어요. 지금 미국의 생산 비중이 35%나 되고요. 이번에 작년 10월에 조지아 공장이 완공이 됐어요. 그거를 원래 전기차 전용인데 하이브리드카로 바꾼다고 하더라고요.
◆ 이익선 : 35%를 거기서 생산해요?
■ 염승환 : 네 미국에서 지금 공장 있잖아요.
◆ 이익선 : 그 정도로 비중이 높은지도 몰랐네요.
■ 염승환 : 근데 그 공장까지 그렇게 가동을 하면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올라가 버려요. 그러니까 우리는 그냥 막연히 너무 이렇게 생각할 때 현대차한테 엄청 안 좋은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지만 실제 따지고 보면 경쟁사랑 비교하면 현대차가 무조건 이렇게 피해를 엄청 혼자 많이 본다 이거는 잘못된 사실입니다.
◇ 최수영 : 그건 상대적인 건 그렇긴 한데 절대적으로 보면 지난번에도 우리가 바이든 정부 때 IRA 때문에 전기차 보조금 못 받아서 손해 본 데다가 이번에 없는 관세까지 하면은 미국이 우리의 최대 시장인데 조금 여기에 대한 그러니까 시장의 반응들은 조금 냉정하게 보지 않을까요?
■ 염승환 : 그래서 주가가 안 좋아요. 지금 그런 우려 때문에 그래서 지금 굉장히 눌려 있고 만약에 관세가 부과되면 최대 현대차 같은 경우는 3조 원 영업이익이 날아갈 수도 있다 이런 우려가 있으니까 그래서 그것 때문에 빠졌는데 다만 반대로 환율이 올라가서 환율이 올라가 버리면 그걸 만회해 버리거든요. 수출주다 보니까 그래서 어쨌든 관세 정책은 불확실하기 때문에 주가에는 아직은 부정적으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 이익선 : 어쨌든 삼성전자랑 현대차는 국민주 소리 듣잖아요. 그러면 우리 시장 증시가 조금 더 침울해질 수 있는 건가요?
■ 염승환 : 근데 이것도 작년 11월부터 우리나라 증시가 급락을 했어요. 트럼프 취임하자마자 지수가 폭삭 무너졌죠. 그리고 나서 지금 시간이 한 3,4개월 지났잖아요. 근데 주식시장이 지금 연일 급등하고 있어요. 근데 그 이유는 생각보다 트럼프 관세 별로 안 세네 이런 얘기가 나오니까 너무 걱정만 했다 우리가 그래서 지금 현대차는 아직 부진하지만 최근에 삼성전자가 주가가 굉장히 많이 오르면서 국내 주식시장은 지금 어쨌든 최근 1년 통틀어서 가장 좋은 흐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최수영 : 그리고 국가별로 보면은 올 들어 탈 중국 현상이 더 심해지는 움직임도 뚜렷한데 중국 경제를 대체해서 일명 ‘알타시아’가 부각되고 있다는 얘기인데 이 부분도 설명 해 주세요.
■ 염승환 : 그러니까 ‘알타시아’라는 거는 대안적 아시아 공급망의 약어인데 중국 대신에 공장을 어디로 옮길 거냐 왜냐하면 중국에서 미국에 수출하기 어려우니까 여기서 빼자. 애플 같은 경우가 인도로 많이 가 있잖아요. 그리고 삼성전자도 옛날에 중국에 공장이 있는데 베트남에 아마 아시겠지만 거기 스마트폰 공장이 있어요. 그런 식으로 빼는 거죠. 공장들을 동남아나 이런 쪽인데 여기에 알타시아가 14개 국가인데 한국도 포함돼 있어요. 한국 대만 이렇게 태국 방글라데시 이런 국가를 의미하는데 이런 것들은 앞으로 더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게 어쨌든 탈중국 현상은 일시적인 게 아니고 트럼프 대통령도 지금 계속해서 중국 규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이익선 :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올 들어 세계 금괴가 런던에서 뉴욕으로 이동하는 움직임이 가장 뚜렷하다던데 이거 왜 그런 건가요?
■ 염승환 : 이게 왜냐하면 관세를 금에도 매길 수가 있잖아요. 근데 명확하지는 않아요. 근데 미국의 투자은행이나 투기적인 투자자들이 그걸 눈치를 챈 거죠. 미국 가격이 더 올라갈 거다. 근데 영국에 현물 거래소가 있어요. 관세 매기기 전에 영국에서 사서 가져와요. 미리 사놓으면 관세를 부과하면 그 가격이 오를 거 아니에요 세금 때문에 그래서 미리 지금 사재기를 해가지고 근데 이게 우리나라도 요새 금 없다고 난리니까 그래서 이것도 아이디어인지 모르지만 어떤 거에 관세를 매긴다 그러면 그런 금속이나 이런 데 그러면 그게 가격이 오를 수도 있어요. 뭐가 될지 제가 모르겠지만 그래서 금도 그것 때문에 오르고 있어요.
◆ 이익선 : 그러면은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어떤 운송 수단에 의해서 금괴가 가고 있겠군요?
■ 염승환 : 그러겠죠. 이미 왜냐하면 현금을 다 옮기고 있으니까
◆ 이익선 : 시나리오 하나 나오네요. 잘 들었습니다. 이슈가 머니 LS 증권의 염승환 이사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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