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송파·강남 상승폭 확대"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송파, 강남구 등 강남권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6％ 오르며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서울의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이 포함된 송파구 상승률이 0.36%로 가장 컸고 강남구가 0.27% 올라 모두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1%, 지방 아파트값은 0.04% 하락했고 전국 아파트값은 0.03% 내리며 1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02% 상승했고 수도권 전셋값은 0.01% 상승하며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습니다.

지방 전셋값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01% 하락한 가운데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