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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2월 21일 (금요일)
■ 대담 : 스마트제품시험국 전기가전팀 박찬일 부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똑똑하고 현명한 소비자로 거듭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전해드리는 똑똑한 소비 생활 시간입니다. 가전 제품들 요즘 보면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니까 정말 너무 똑똑해졌어요. 그리고 너무 기능이 많아서 저는 뭘 써야 될지 모를 지경입니다. 최근에 나온 일체형 세탁 건조기 이런 거는 세탁이 끝나면 따로 옮길 필요도 없이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제품인데요. 역시 인기가 좋을 법합니다. 관련된 내용은 한국소비자원 스마 제 시험국의 전기 가전팀 박찬일 부연구위원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나와 계십니까?
◇ 스마트제품시험국 전기가전팀 박찬일 부연구위원(이하 박찬일): 안녕하십니까?
◆ 조태현: 작년에 새로 나온 가전 제품이라고 하는데 신상품이라 성능과 가격이 궁금한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번에 시험 평가하신 제품은 어떤 거였습니까?
◇ 박찬일: 이번 시험 대상 제품은 삼성전자 및 LG전자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두 제품으로 세탁 및 건조성능, 소요시간 등 주요 품질에 대해 시험평가 하였습니다.
◆ 조태현: 세탁기 기능과 건조기 기능을 동시에 하는 제품, 그러면 두 성능을 모두 살펴봐야겠죠. 세탁 기능은 어땠습니까?
◇ 박찬일: 저희가 2020년도에 시험한 드럼세탁기 시험평가 결과와 비교해보니 삼성전자 제품은 기존의 같은 제조사 드럼세탁기에 비해 1%p, LG전자 제품은 4%p 수준으로 세탁성능이 개선되었습니다.
◆ 조태현: 세탁성능은 오히려 좋아진 거네요. 그렇다면 건조 기능은 어땠습니까?
◇ 박찬일: 2개 제품 모두 원스탑 및 단독 건조코스에서 건조도가 103% 이상으로 세탁물이 충분히 건조되어서 기존 의류건조기 제품과 성능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세탁건조기 제품은 최대 건조용량이 15kg으로 최근 판매 중인 20kg 이상 용량대의 의류건조기 전용 제품보다 작아 대용량의 세탁물을 건조하는 경우, 건조시간이 추가로 소요될 수 있었습니다.
◆ 조태현: 그러니까 전반적으로 용량이 작아지긴 했는데 성능은 없거나 오히려 더 좋아졌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빨래부터 건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이 부분도 중요한데요. 총 소요 시간, 코스마다 달랐다고요?
◇ 박찬일: 제품별 소요시간은 원스탑 코스에서 2시간 30분~2시간 40분, 단독 세탁건조 코스에서는 2시간 15분~2시간 47분 범위 수준이었으며, 삼성전자 제품이 LG전자 제품에 비해 최대 약 20분 정도 소요시간이 짧았습니다.
◆ 조태현: 시간이 이렇게 달랐다. 기능이 많은 가전이다 보니까요 .아무래도 전기도 더 많이 쓸 것 같습니다. 전기 요금이 걱정이 되는 부분인데 연간 전기 요금은 얼마 정도로 예상할 수 있을까요?
◇ 박찬일: 1년에 210회 사용을 기준으로 연간전기요금을 환산하면 삼성전자 제품은 원스탑 코스에서 39,000원, LG전자 제품은 48,000원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가정 내 총 전기사용량 및 사용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조태현: 이 부분은 평가가 좀 엇갈릴 것 같습니다. 많이 차이가 안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차이가 꽤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이런 부분들은 각자 판단을 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끝으로 일체형 세탁 건조기 이런 것들을 구입을 검토하고 계신다라고 했을 때 조언을 한다면 어떤 말씀을 해 주시겠습니까?
◇ 박찬일: 구매 후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하여 개선되거나 추가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요. 또 사용시 주의사항은 세탁물이 너무 많은 경우 일부가 완전히 건조되지 않을 수 있으니 권장량 이하로 사용하고 내부 필터는 제품 사용 전에 반드시 청소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세탁 및 건조 시 변형이 생길 수 있는 의류도 있으니 의류에 부착된 취급표시를 확인하고 표시된 조건에 적합한 코스로 세탁·건조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조태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스마트제품시험국 전기가전팀 박찬일 부연구위원이었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2월 21일 (금요일)
■ 대담 : 스마트제품시험국 전기가전팀 박찬일 부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똑똑하고 현명한 소비자로 거듭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전해드리는 똑똑한 소비 생활 시간입니다. 가전 제품들 요즘 보면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니까 정말 너무 똑똑해졌어요. 그리고 너무 기능이 많아서 저는 뭘 써야 될지 모를 지경입니다. 최근에 나온 일체형 세탁 건조기 이런 거는 세탁이 끝나면 따로 옮길 필요도 없이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제품인데요. 역시 인기가 좋을 법합니다. 관련된 내용은 한국소비자원 스마 제 시험국의 전기 가전팀 박찬일 부연구위원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나와 계십니까?
◇ 스마트제품시험국 전기가전팀 박찬일 부연구위원(이하 박찬일): 안녕하십니까?
◆ 조태현: 작년에 새로 나온 가전 제품이라고 하는데 신상품이라 성능과 가격이 궁금한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번에 시험 평가하신 제품은 어떤 거였습니까?
◇ 박찬일: 이번 시험 대상 제품은 삼성전자 및 LG전자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두 제품으로 세탁 및 건조성능, 소요시간 등 주요 품질에 대해 시험평가 하였습니다.
◆ 조태현: 세탁기 기능과 건조기 기능을 동시에 하는 제품, 그러면 두 성능을 모두 살펴봐야겠죠. 세탁 기능은 어땠습니까?
◇ 박찬일: 저희가 2020년도에 시험한 드럼세탁기 시험평가 결과와 비교해보니 삼성전자 제품은 기존의 같은 제조사 드럼세탁기에 비해 1%p, LG전자 제품은 4%p 수준으로 세탁성능이 개선되었습니다.
◆ 조태현: 세탁성능은 오히려 좋아진 거네요. 그렇다면 건조 기능은 어땠습니까?
◇ 박찬일: 2개 제품 모두 원스탑 및 단독 건조코스에서 건조도가 103% 이상으로 세탁물이 충분히 건조되어서 기존 의류건조기 제품과 성능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세탁건조기 제품은 최대 건조용량이 15kg으로 최근 판매 중인 20kg 이상 용량대의 의류건조기 전용 제품보다 작아 대용량의 세탁물을 건조하는 경우, 건조시간이 추가로 소요될 수 있었습니다.
◆ 조태현: 그러니까 전반적으로 용량이 작아지긴 했는데 성능은 없거나 오히려 더 좋아졌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빨래부터 건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이 부분도 중요한데요. 총 소요 시간, 코스마다 달랐다고요?
◇ 박찬일: 제품별 소요시간은 원스탑 코스에서 2시간 30분~2시간 40분, 단독 세탁건조 코스에서는 2시간 15분~2시간 47분 범위 수준이었으며, 삼성전자 제품이 LG전자 제품에 비해 최대 약 20분 정도 소요시간이 짧았습니다.
◆ 조태현: 시간이 이렇게 달랐다. 기능이 많은 가전이다 보니까요 .아무래도 전기도 더 많이 쓸 것 같습니다. 전기 요금이 걱정이 되는 부분인데 연간 전기 요금은 얼마 정도로 예상할 수 있을까요?
◇ 박찬일: 1년에 210회 사용을 기준으로 연간전기요금을 환산하면 삼성전자 제품은 원스탑 코스에서 39,000원, LG전자 제품은 48,000원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가정 내 총 전기사용량 및 사용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조태현: 이 부분은 평가가 좀 엇갈릴 것 같습니다. 많이 차이가 안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차이가 꽤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이런 부분들은 각자 판단을 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끝으로 일체형 세탁 건조기 이런 것들을 구입을 검토하고 계신다라고 했을 때 조언을 한다면 어떤 말씀을 해 주시겠습니까?
◇ 박찬일: 구매 후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하여 개선되거나 추가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요. 또 사용시 주의사항은 세탁물이 너무 많은 경우 일부가 완전히 건조되지 않을 수 있으니 권장량 이하로 사용하고 내부 필터는 제품 사용 전에 반드시 청소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세탁 및 건조 시 변형이 생길 수 있는 의류도 있으니 의류에 부착된 취급표시를 확인하고 표시된 조건에 적합한 코스로 세탁·건조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조태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스마트제품시험국 전기가전팀 박찬일 부연구위원이었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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