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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과 태양광, 풍력 등 무탄소 전기 공급을 확대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 발전과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뒷받침하는 내용의 장기 전력 공급 청사진이 마련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전력정책심의회를 열고 2024년부터 2038년까지 적용되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15년간 적용되는 전력수급기본계획, '전기본'은 장기 수급 전망을 바탕으로 발전 설비를 어떻게 채울지 계획을 담은 문서로 2년에 한 번 새롭게 보완됩니다.
이번 전기본은 전기 수요가 연평균 1.8%씩 빠르게 늘어 2038년에는 목표수요가 129.3GW(기가와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발전 비중이 2030년 53.0%, 2038년에는 70.7%까지 늘어나도록 설계됐습니다.
'무탄소 전기 전환'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발전 설비도 크게 확충하는데, 먼저 2037년에는 총 2.8GW 용량의 원전 2기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또 2035∼2036년에는 '차세대 미니 원전'인 SMR이 처음으로 0.7GW 규모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산업부는 11차 전기본은 새롭게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무탄소 전원을 조화롭게 활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무탄소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에너지 정책이 정상 궤도에 오르고, 민간의 사업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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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기본은 전기 수요가 연평균 1.8%씩 빠르게 늘어 2038년에는 목표수요가 129.3GW(기가와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발전 비중이 2030년 53.0%, 2038년에는 70.7%까지 늘어나도록 설계됐습니다.
'무탄소 전기 전환'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발전 설비도 크게 확충하는데, 먼저 2037년에는 총 2.8GW 용량의 원전 2기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또 2035∼2036년에는 '차세대 미니 원전'인 SMR이 처음으로 0.7GW 규모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산업부는 11차 전기본은 새롭게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무탄소 전원을 조화롭게 활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무탄소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에너지 정책이 정상 궤도에 오르고, 민간의 사업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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