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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에서 중국의 TV 출하량이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앞선 가운데 매출 격차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출하량을 기준으로 지난해 중국의 TV 브랜드 TCL과 하이센스, 샤오미의 합산점유율이 31.3%를 기록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 28.4%를 앞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TV 브랜드의 점유율이 30%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 브랜드 점유율은 꾸준히 하락해 지난 2023년 이후 30%대를 밑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매출 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는 28.3%로 19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했지만, 1년 전보다 3.6%p 하락했고 LG전자도 0.4%p 소폭 하락한 16.1%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중국 TCL의 매출 점유율은 1년 전보다 5%p 늘어난 12.4%를, 하이센스 역시 10.5%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기업과의 매출 격차를 좁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중국 업체들이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발판으로 저가 시장 중심의 물량공세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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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TV 브랜드의 점유율이 30%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 브랜드 점유율은 꾸준히 하락해 지난 2023년 이후 30%대를 밑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매출 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는 28.3%로 19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했지만, 1년 전보다 3.6%p 하락했고 LG전자도 0.4%p 소폭 하락한 16.1%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중국 TCL의 매출 점유율은 1년 전보다 5%p 늘어난 12.4%를, 하이센스 역시 10.5%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기업과의 매출 격차를 좁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중국 업체들이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발판으로 저가 시장 중심의 물량공세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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