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 대미 수출 '역대 최대'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 대미 수출 '역대 최대'

2025.02.23. 오전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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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의 대미 수출이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지만,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왔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분석한 한국무역협회 통계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대미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82억 2천2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자동차부품 수출액 225억 4천7백만 달러 가운데 대미 수출 비중은 36.5%로 최대를 기록했으며 유럽연합이 17.3%, 멕시코 9.5%로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완성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완성차업체가 현지 생산을 늘리면 부품 수출 역시 감소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반면 미국과 중국 사이 무역 갈등이 격화하면 우리나라 부품이 중국의 대체지로 주목받으며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전망도 함께 나왔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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