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공사·용역 신규 발주 19조 원...공공기관 역대 최대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올해 공공기관 역대 최대 수준인 19조1천억 원 규모의 공사와 용역을 발주합니다.

올해 발주 규모는 직전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17조8천억 원보다 1조3천억 원 늘어난 수준으로 LH는 건설 경기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공사는 7백87건, 약 17조8천억 원 규모로 발주합니다.

이 가운데 3기 신도시 건설이 3조5천억 원 규모, 용인 국가산단 조성 공사 발주 금액은 2조4천억 원 규모입니다.

LH는 올해 공공주택 착공 6만 호 목표 달성을 위해 전체 발주 금액의 65% 수준인 12조6천억 원을 건축 공사와 아파트 부대 공사 등에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역은 6백63건을 계획 중이며 발주 예정 규모는 1조3천억 원입니다.

특히 공공 주택 사업 관련 기술 용역에 전체 용역 발주의 90% 수준인 1조2천억 원을 쓸 예정입니다.

투자 집행도 신속하게 해 1분기에는 연간 발주 물량의 23%를, 상반기에는 59%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