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채소 배추·무 강세...정부 "다음 달까지 할인행사 연장"

월동채소 배추·무 강세...정부 "다음 달까지 할인행사 연장"

2025.02.25. 오후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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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무 등 월동채소 가격이 공급량 부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가격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배추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한 포기에 5,195원으로 평년과 비교해 26% 올랐습니다.

무는 한 개에 3,241원으로 평년보다 80% 비쌌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와 무의 씨를 뿌리는 시기인 지난해 9월~10월에 고온과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고 주산지에 대설과 한파까지 겹쳐 생산량이 12%~18%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원래 내일까지였던 월동채소 최대 40% 할인 행사를 다음 달까지 연장할 방침입니다.

또, 배추, 무, 양배추, 당근 네 개 품목에 대해서는 오는 4월까지 할당 관세를 적용해 민간 수입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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