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에어인천에 이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에어인천에 이관

2025.02.25. 오후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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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에어인천에 화물기 사업을 매각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늘(25일) 서울 오쇠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에어인천과 화물기 사업 분할합병 계약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월 에어인천과 화물기 사업 분할합병 계약을 체결했고 매각 대금은 4천7백억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이번 안건은 대한항공과 기업결합에 대한 유럽 집행위원회와 일본 공정거래위원회 승인 조건으로 신주 인수 거래 종결에 맞춰 이뤄졌습니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2월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대한항공의 유럽 여객 노선 양도와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매각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 여객 노선은 티웨이항공에 양도됐고 화물기 사업은 에어인천으로 매각이 결정됐습니다.

이번 임시주총 가결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분할합병의 형식적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 10일까지 화물기 사업부의 에어인천 물적, 인적 이관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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