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부 장관 오늘 미국행...관세 조치 면제 요청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관세 조치와 관련해 협상의 물꼬를 트기 위해 오늘(26일) 미국을 방문합니다.

안 장관은 오늘부터 사흘 동안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행정부와 주요 의원 등을 면담할 예정입니다.

안 장관은 미 상무부 등 정부 관계자와 만나 철강 등 품목별 관세와 상호관세에 대한 면제를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조선·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를 위한 안정적이고 일관된 환경 조성을 당부할 방침입니다.

안 장관은 이번 방미를 통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장관급 논의를 시작하고 양국의 관심 분야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