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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가 일반 직원보다 18년 빠르게 임원으로 승진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3년 결산 기준으로 자산총액 5조 원이 넘는 공시 대상 기업집단 88곳을 분석한 결과 오너 일가가 임원으로 경영에 참여한 대기업집단은 63곳, 임원은 2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은 평균 30.4세에 입사했고 입사 4.4년 만인 평균 34.8세에 임원으로 승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 임원 가운데 상무 직급 임원의 평균 나이가 52.9세인 점을 고려하면 오너 일가의 임원 승진이 일반 직원보다 18.1년 더 빠른 셈입니다.
또 사장단 이력이 조사된 167명의 경우 입사 뒤 사장 승진까지 소요된 기간은 12.9년으로 집계됐습니다.
입사와 동시에 임원으로 승진한 인원은 전체의 26%인 54명으로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몽진 KCC 회장 등이 대표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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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임원 가운데 상무 직급 임원의 평균 나이가 52.9세인 점을 고려하면 오너 일가의 임원 승진이 일반 직원보다 18.1년 더 빠른 셈입니다.
또 사장단 이력이 조사된 167명의 경우 입사 뒤 사장 승진까지 소요된 기간은 12.9년으로 집계됐습니다.
입사와 동시에 임원으로 승진한 인원은 전체의 26%인 54명으로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몽진 KCC 회장 등이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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