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문자신고 현황 첫 공개...지난달 4백만 건 달해

스팸 문자신고 현황 첫 공개...지난달 4백만 건 달해

2025.02.27. 오후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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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문자를 보내는 사업자의 월별 스팸 신고 현황이 처음 공개된 가운데 지난달 신고 건수가 4백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스팸대응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대량문자 발송서비스의 스팸신고 현황을 문자 중계사와 문자 재판매사별로 처음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문자 중계사의 불법 스팸 신고 건수는 모두 392만 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스탠다드 네트웍스'가 247만여 건으로 63%를 차지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불법 스팸 신고 건수를 공개해 감축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스팸 신고 상위 사업자를 현장 점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위반행위가 확인된 문자 사업자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명령과 함께 과태료 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이밖에 대량문자 전송자격인증제에 따라 문자발송을 중지시키거나 인증 취소, 발송 속도 축소 등의 제재도 함께 이뤄질 예정입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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