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화재, '출발 지연' 결정 10분 뒤 시작

에어부산 화재, '출발 지연' 결정 10분 뒤 시작

2025.02.27. 오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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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는 출발 지연이 결정되고 10분 뒤에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이러한 사고 개요를 담은 A4용지 6장 분량의 예비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28일 밤 9시 55분 부산에서 홍콩으로 향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BX391편은 10시 4분 관제사가 안전거리 확보를 지시하면서 출발 예정 시간이 10시 33분으로 늦춰졌습니다.

화재는 출발 지연 결정 10분 뒤인 10시 14분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종실에 객실 내 연기 경고가 뜨고 객실 승무원이 화재를 보고하자 기장은 화재 1분 뒤인 10시 15분에 비상 탈출을 지시했습니다.

이후 기장은 모든 승객이 대피했는지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탈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개요는 에어부산 측 진술과 초기 조사 내용에 근거해 작성됐습니다.

예비보고서는 국제민간항공협약에 따라 사고 발생 30일 이내에 국제민간항공기구와 관련국에 보내야 합니다.

자세한 사고 원인이 담긴 최종보고서가 나오기까지는 1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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