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서민금융 4.8조 원 추가 지원...취약차주 원리금 더 감면"

최상목 권한대행 "서민금융 4.8조 원 추가 지원...취약차주 원리금 더 감면"

2025.02.28. 오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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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더 커지는 서민층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총 4조 8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28일) 서울 중앙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서민금융지원 강화 방안을 내 놨습니다.

최 대행은 정책 서민금융을 당초 계획보다 1조 원 확대해 역대 최대 규모인 12조 원 수준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저신용층과 영세 소상공인, 미취업 청년 등에 대출 공급을 대폭 늘리고, 대출한도·금리 등 지원 조건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또 민간 금융회사의 서민금융 지원 대출이 지난해보다 3조 8천억 원 확대되도록 인센티브 부여 등으로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최 대행은 취약차주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한시 운영 중인 채무조정 특례를 상시화해 연체 우려 단계부터 선제적인 채무조정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령층과 자영업자, 청년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원리금 감면 폭을 최대 20% 포인트까지 추가 확대해 상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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