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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월 수출이 10% 넘게 줄며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해 충격을 주었는데요.
2월 우리나라 수출이 1년 전보다 1% 증가하며 무역수지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제부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동건 기자, 수출이 소폭 늘었군요.
[기자]
네, 산업통상자원부가 2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액은 52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 증가했습니다.
지난 1월 우리 수출이 10.3% 급감하며 15개월 연속 증가세가 깨졌는데, 한 달 만에 수출이 상승 반전한 것입니다.
수입액은 483억 달러로 0.2%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수출과 수입액 차이인 무역수지는 4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월간 무역수지는 2023년 6월 이후 1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왔으나 지난 1월 수출 급감으로 적자로 돌아선 이후 한 달 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주춤했군요?
[기자]
반도체 수출은 9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넘겼고,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2월 그 흐름이 끊긴 것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의 실적이 나쁘지 않지만, 범용 메모리 반도체 고정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4% 늘며 크게 증가했고, 바이오의약품 수출도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 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임에도 우리 산업의 수출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수출이 우리 경제성장을 이끌어가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오동건입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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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수출이 10% 넘게 줄며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해 충격을 주었는데요.
2월 우리나라 수출이 1년 전보다 1% 증가하며 무역수지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제부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동건 기자, 수출이 소폭 늘었군요.
[기자]
네, 산업통상자원부가 2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액은 52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 증가했습니다.
지난 1월 우리 수출이 10.3% 급감하며 15개월 연속 증가세가 깨졌는데, 한 달 만에 수출이 상승 반전한 것입니다.
수입액은 483억 달러로 0.2%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수출과 수입액 차이인 무역수지는 4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월간 무역수지는 2023년 6월 이후 1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왔으나 지난 1월 수출 급감으로 적자로 돌아선 이후 한 달 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주춤했군요?
[기자]
반도체 수출은 9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넘겼고,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2월 그 흐름이 끊긴 것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의 실적이 나쁘지 않지만, 범용 메모리 반도체 고정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4% 늘며 크게 증가했고, 바이오의약품 수출도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 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임에도 우리 산업의 수출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수출이 우리 경제성장을 이끌어가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오동건입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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