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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월 수출이 10% 넘게 급감하며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해 충격을 주었는데요.
한 달 만에 수출이 1% 증가하며 간신히 마이너스를 탈출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바이오 의약품 수출이 크게 늘어 수출을 주도했기에 가능했는데, 반도체의 실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우리 수출액은 526억 달러로 1% 증가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출이 74% 넘게 늘고, 바이오의약품 등이 선전하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1월 10.3% 급감하며 16개월 연속 수출 증가에 실패했는데 한 달 만에 플러스 반전한 것입니다.
하지만 반도체가 96억 달러로 3%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넘겼고,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2월 그 흐름이 끊긴 것입니다.
정부는 범용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하락이 원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대자 /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는 실적이 양호했습니다. 그러나 범용 메모리 반도체 그러니까 DDR4나 NAND 메모리 고정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는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수입액은 0.2% 늘어 483억 달러.
무역수지는 4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월간 무역수지는 1월 적자로 19개월 이어지던 연속 흑자가 종료됐지만, 다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 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우리 수출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다며 수출이 우리 경제성장을 이끌어가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편집: 이정욱
디자인: 김효진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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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수출이 10% 넘게 급감하며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해 충격을 주었는데요.
한 달 만에 수출이 1% 증가하며 간신히 마이너스를 탈출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바이오 의약품 수출이 크게 늘어 수출을 주도했기에 가능했는데, 반도체의 실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우리 수출액은 526억 달러로 1% 증가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출이 74% 넘게 늘고, 바이오의약품 등이 선전하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1월 10.3% 급감하며 16개월 연속 수출 증가에 실패했는데 한 달 만에 플러스 반전한 것입니다.
하지만 반도체가 96억 달러로 3%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넘겼고,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2월 그 흐름이 끊긴 것입니다.
정부는 범용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하락이 원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대자 /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는 실적이 양호했습니다. 그러나 범용 메모리 반도체 그러니까 DDR4나 NAND 메모리 고정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는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수입액은 0.2% 늘어 483억 달러.
무역수지는 4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월간 무역수지는 1월 적자로 19개월 이어지던 연속 흑자가 종료됐지만, 다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 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우리 수출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다며 수출이 우리 경제성장을 이끌어가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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