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 오늘 개장...'8 to 8' 주식거래 가능

대체거래소가 오늘 오전 9시 개장식을 열고 10시부터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대체거래소 거래는 오후 8시까지 이어지고, 내일부터는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12시간 거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일단 오는 16일까지는 10개 종목만 거래가 가능하고, 이달 말쯤이면 거래 종목이 800개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한국거래소 개장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반까지는 고객이 증권사에 주문을 하면 증권사가 알고리즘에 따라 가장 빨리 체결할 수 있는 거래소로 주문을 자동 연결할 예정입니다.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의 김학수 대표는 투자자에게 더 좋은 투자 환경과 투자 기회, 신속한 거래 체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체거래소는 한국거래소보다 매매 체결 수수료를 20~40% 낮출 예정이며, 개장을 기념해 다음 달 30일까지 모든 거래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