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건설현장 22,000곳 집중 점검

국토부, 전국 건설현장 22,000곳 집중 점검

2025.03.04. 오전 09: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달 25일 10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 붕괴 사고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올해 2만2천 개 현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5개 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를 포함한 12개 기관과 함께 해빙기·우기·동절기 등 취약 시기에 정기 점검을 실시합니다.

사망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대해서는 특별 점검을 할 계획입니다.

안전 관리 역량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평가되는 50억 원 미만 사업 현장은 지방국토관리청과 국토안전관리원이 전담 조직을 구성해 연중 상시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에 해오던 특별 합동 점검도 강화합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현장 점검을 할 때 감리, 시공사, 점검자가 직접 비계에 올라가 안전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안전 보호구의 지급, 착용 여부도 중점 점검 대상에 포함됩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