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심리 위축에 2월 분양실적률 42%로 '뚝'

청약 심리 위축에 2월 분양실적률 42%로 '뚝'

2025.03.04.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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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아파트 분양 실적률이 5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물량은 모두 1만2천6백76가구였지만 실제 분양한 물량은 지난달 27일 기준 5천3백85가구로 분양실적률이 42%를 기록했습니다.

전월의 분양실적률 65%보다 낮아진 수준으로 일반분양만 놓고 보면 지난달 3천5백60가구가 공급돼 분양실적률은 46%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수요자들의 청약 심리가 위축되자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조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2만4천8백80가구로 전망됐는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만8천7백12가구로 집계됐습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만8천5백96가구, 지방 6천2백84가구가 공급되는데 서울은 이달 분양 물량이 없습니다.

직방은 3월이 전통적인 분양 성수기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고려하면 이달 분양 실적률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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