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10곳 중 4곳 "수출 실적 감소 전망"

중견기업 10곳 중 4곳 "수출 실적 감소 전망"

2025.03.04.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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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불확실성 속에 중견기업 10곳 가운데 4곳은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난해 12월 8일부터 18일까지 수출 중견기업 46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응답 기업의 39%는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고 61%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출 감소를 전망한 중견기업들은 세계 경기 둔화와 수요 감소, 환율과 금융 환경 악화, 경쟁 심화 등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중견기업의 24%는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환율 범위로 1,375원 이상, 1,400원 미만을 택했습니다.

수출 활성화 과제로 중견기업 절반 이상은 무역·수출 금융 지원 확대를 원했고 주요 원자재와 부품 수입 관세 인하, 수출 바우처와 해외 마케팅 지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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