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매장 정상 영업"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매장 정상 영업"

2025.03.04. 오전 10: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홈플러스가 오늘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달 공시된 신용평가에서 신용등급이 하락해 단기자금에서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하게 됐다며 회생 절차 신청이 사전예방적 차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회생 절차와 상관없이 홈플러스의 마트와 온라인 등 모든 채널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회생 절차가 개시되면 금융채권 상환이 유예되고, 협력업체와 상거래 채무도 전액 변제되지만, 임직원 급여는 정상적으로 지급된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또 실제 금융부채가 약 2조 원 정도라고 밝히며, 홈플러스의 부동산 자산이 4조 7천억 원이라 금융채권자들과 조정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3년 연속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영업 실적 개선에 전념하고 있다며 잠재적 자금이슈를 예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회생 절차를 신청했으나 모두가 힘을 합쳐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