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기업 회생 절차 개시..."공동대표 체제 유지"

홈플러스, 기업 회생 절차 개시..."공동대표 체제 유지"

2025.03.04. 오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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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가 오늘(4일) 오전 신청한 기업 회생 절차에 대해 개시 결정을 내렸습니다.

법원은 또, 별도의 관리인 선임 없이 현재 홈플러스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기업어음과 단기사채의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단기자금 문제를 막기 위해 회생 절차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히며 사전예방적 차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회생 절차와 상관없이 홈플러스의 마트와 온라인 등 모든 채널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회생 절차가 개시에 따라 금융채권 상환이 유예되고, 협력업체와 상거래 채무도 변제되며, 임직원 급여는 정상적으로 지급된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3년 연속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영업 실적 개선에 전념하고 있다며 잠재적 자금이슈를 예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회생 절차를 신청했으나 모두가 힘을 합쳐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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