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희망퇴직 받는다...포항 공장 기술직 대상

현대제철, 희망퇴직 받는다...포항 공장 기술직 대상

2025.03.04. 오후 5: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우리 철강업계가 중국의 과잉공급과 건설 경기 침체, 미국의 관세 부과까지 겹겹이 악재에 맞닥뜨린 가운데, 국내 2위 철강사인 현대제철이 가동률이 떨어진 포항 공장 직원에 한해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대제철은 오는 14일까지 포항 2공장 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대제철은 가동률이 떨어진 포항 2공장을 지난해 말부터 축소 운영하면서, 인천과 당진 등으로 전환 배치할 직원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반면, 먼 지역으로의 전환 배치를 원하지 않는 직원에 대해선 희망퇴직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제철은 이와 관련해, 향후 노사 협의를 거쳐 희망퇴직과 전환 배치를 진행하고 고용 안정성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