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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금 시세가 폭등하면서 국내외 시세 차익,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금 밀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2022년 이후 연평균 3건에 불과하던 금 밀수가 최근 급증해 올해만 해도 지난 1월에 1건, 2월에 6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밀수 수법도 다양해져서 금 제품 겉면을 은으로 도금한다든지 캐리어 바퀴 모양으로 만들어 바퀴 안쪽에 은닉하는 경우도 적발됐습니다.
홍콩 등 외국에서 국내로 금을 직접 밀수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를 경유해 일본 등 제3국으로 밀반출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관세청은 '무료 항공권 제공' 등에 현혹돼 금을 단순 운반하는 경우에도 밀수입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며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시세 차익을 노린 금 밀수를 차단하기 위해 우범 여행자와 화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홍콩, 일본세관과 공조해 단속 효과를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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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등 외국에서 국내로 금을 직접 밀수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를 경유해 일본 등 제3국으로 밀반출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관세청은 '무료 항공권 제공' 등에 현혹돼 금을 단순 운반하는 경우에도 밀수입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며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시세 차익을 노린 금 밀수를 차단하기 위해 우범 여행자와 화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홍콩, 일본세관과 공조해 단속 효과를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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